
신속대응팀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한 뒤 네팔에 입국할 예정이다. 앞서 파견됐던 신속대응팀 2명은 지난 11일 철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네팔 지진 추가 발생 직후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상황실도 재가동했다"며 "주(駐)네팔 대사관은 네팔 관계당국과 포카라 영사협력원, 현지 우리국민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네팔에 현재 한국인이 600여명이 거주하고 있고, 긴급구호대를 포함해 단기 체류 중인 인원은 약 350명이다.
한편 전날 오후 4시20분께(현지시각 12시께) 네팔 카트만두 동쪽 83㎞ 지점에서 진도 약 7.4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