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오전 11시 기준 11.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실시된 투표에서 오전 11시 현재 전국 선거인 71만2696명 가운데 11.1%인 7만900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같은 시간대 기준 지난해 재보선(10.3%) 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같은 시간대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선 투표율은 11.6%고 하반기에는 10.5% 였다. 사전투표 또는 거소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의 표는 오후 1시부터 반영된다.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 서구·강화을로 13.0%를 기록 중이다. 반면 경기 성남중원은 8.7%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서구을 11.8%, 서울 관악을이 11.4% 등의 순이다.
지난해 국회의원 재보선 총 투표율은 32.9%였다. 지난 2013년 상·하반기 재보선 투표율은 각 33.5%다. 2000년 이후 재보선 평균 투표율은 34.2%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전국에 설치된 투표소는 모두 309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