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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브라 "한국서 박지성 뛰어넘는 선수 나올 것"

박지성(34)의 단짝으로 잘 알려진 파트리스 에브라(31·유벤투스)가 '2015 수원 JS컵 18세 이하(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할 한국 선수들을 향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에브라는 27일 수원 JS컵 축전 영상을 통해 "한국에서 박지성을 뛰어넘는 선수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났지만 축구가 내 삶의 전부였다. 축구공과 멀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매일 꿈을 이뤄갔다"며 "한국 유소년들에게는 박지성이라는 훌륭한 롤 모델이 있다. 박지성이 걸어온 길을 잘 따른다면 그를 뛰어넘는 훌륭한 선수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미래를 준비하는 어린 선수들이 박지성이 주최한 대회를 통해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에브라는 과거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다.

수원JS컵은 박지성이 이사장인 JS파운데이션이 유소년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다.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우루과이, 벨기에 등 4개국 U-18대표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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