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승민 "세월호 반정부 폭력시위…엄정 처벌" 촉구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0일 '세월호 참사 1년 범국민대회'에서 한 집회 참가자가 태극기를 불태우는 등 과격 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해 "정부는 반정부 폭력시위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사람들을 엄정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구에서 개최한 현장선거대책위원회에 참석해 "세월호 추모집회가 반정부 폭력시위로 변질되고, 태극기를 불 태우는 사태가 발생한 것은 국민들이 결코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세월호 인양과 배·보상 문제는 가닥이 잡혔고, 특별법 시행령 문제는 유가족들이 원하는 문제 등에 대해 반드시 고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는 최근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전혀 말을 안하고 정치 공세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5월6일 본회의 표결 처리 약속을 다시한번 분명히 밝혀주길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말로는 경제정당이라고 하면서 성완종 리스트나 총리 문제 이런 데만 매달리고 민생을 외면하는 야당은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라며 "민생은 민생대로 챙기는 4월 국회가 돼 빈손국회로 끝나지 않도록 여야가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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