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러, 중앙은행간 협력의정서 등 서명

북한과 러시아가 15일 중앙은행간 협력을 위한 의정서에 서명하는 등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러시아 국영매체 스푸트니크는 이날 "북·러 우정의 해를 맞이해 개최되는 행사 계획안 서명이 있었고 또 2015~2016년 양측 정부간 문화과학협력안, 국제자동차교통 협력안이 체결됐다. 이 외에 중앙은행간에 협력의정서가 서명됐다"고 보도했다.

서명식은 러시아 외무부에서 열린 북·러 '우정의 해' 행사 개막식에서 이뤄졌다. 행사에는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 겸 극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대표와 로두철 북한 내각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성명을 내고 "북한 교통 인프라 현대화 작업을 비롯해 철도 보수 공사, 동평양화력발전소 복원사업, Tu-204 항공기 북한에 공급, 탄화수소-에너지 운송 계획, 시베리아횡단철도와 한반도종단철도 연결사업들의 실행을 논의해야 한다"며 "현재 4월27일 평양에서 개최될 제7차 북·러 공동위를 신중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스푸트니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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