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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LPGA 29라운드 연속 언더파 타이 기록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가 29라운드 연속 언더파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다 연속 언더파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리디아 고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피레이션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이날 언더파로 리디아 고는 29라운드 연속 언더파로 애니카 소렌스탐(45·스웨덴)이 갖고 있던 이 부문 투어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은퇴한 소렌스탐은 2004년에 기록을 세웠다. 

리디아 고는 2라운드를 72타 내로 마칠 경우 LPGA 역사에 홀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10번홀부터 시작한 리디아 고는 전반 9개홀을 1오버파로 마쳤다. 막판 4개홀에서 보기 3개를 범하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리디아 고는 2번홀 버디로 평정심을 찾았다. 

이븐파를 유지하던 리디아 고는 8번홀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한 뒤 마지막 9번홀을 파세이브로 막아내며 기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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