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시'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지소연은 3일(한국시간) 오전 3시 영국 브리스톨에서 열린 브리스톨 아카데미와의 2015년 잉글랜드 여자축구 슈퍼리그(WSL)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4-0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소연은 시즌 개막 두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첼시는 지난 30일 노츠 카운티전 2-1 승리에 이어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소연은 전반 22분 선제골을 작렬했다.
지소연의 골로 기세가 오른 첼시는 전반 29분과 34분 추가골이 나오며 일찌감치 브리스톨을 따돌렸다.
후반 추가시간에 드류 스펜스(23)가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지소연은 지난해 1월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19경기 9골을 터뜨리며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