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홈런존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기아차는 오는 28일 프로야구 개막전부터 2015 프로야구 정규 시즌 동안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기아 홈런존'을 마련하고 홈런 이벤트와 홈런볼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홈런존은 챔피언스필드 우측 외야 잔디석에 마련되며, 기간에 따라 올 뉴 소렌토, 신형 K5, 신형 스포티지 등이 전시된다. 이들 차량은 정규 시즌 중 홈런을 쳐서 바운드없이 직접 차량을 맞힌 첫 선수에게 증정된다.
또 기아타이거즈 선수가 홈런존으로 날린 볼을 주운 관중에게는 챔피언스 필드의 시즌권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관중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홈런존에 홈런을 친 선수를 맞춘 고객 1명에게는 챔피언스 필드 시즌권을, 일반 홈런을 친 선수를 맞춘 5명에게는 '또봇'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5회말 종료 후 경기장을 정비하는 클리닝 타임을 활용, 고객들이 직접 기아차 쏘울과 레이 미니카 레이싱을 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체험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한 구장 펜스와 덕아웃 등 주요 시설물에 기아차 로고와 다양한 차종 브랜드를 홍보하고, 투수 교체 시 K3 오픈카와 신형 K5 오픈카를 불펜카로 운영할 예정이며, 관객 키스(KISS) 타임 이벤트, 댄스 게임, 응원대결 등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키로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야구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지난 시즌에도 MVP 차량 지원, 포스트 시즌 시구차량 지원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