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MLB]추신수, 삼두근 통증으로 당분간 지명타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왼쪽 팔에 통증을 느껴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추신수가 왼쪽 팔 삼두근에 통증을 느껴 며칠 동안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고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MLB.com은 "추신수는 전날 인터뷰에서 올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고 말했는데 하루 뒤 텍사스 구단이 추신수가 통증을 안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텍사스의 테드 레빈 구단 부단장은 "추신수의 통증이 심각한 것은 아니다. 추신수가 빠르면 23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지명타자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MLB.com은 추신수가 지난해 8월30일 왼팔꿈치 수술을 받은 사실을 상기시키며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레빈 부단장은 "추신수가 던지는 훈련을 너무 많이 해서 삼두근에 건염이 생긴 것 같다"고 분석했다.

레빈 부단장은 "팀 내 의료진에 따르면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며 "추신수는 유독 훈련을 많이 하는 선수다. 오프시즌에 아주 많은 공을 던진다"고 강조했다.

"추신수는 우리 팀에 아주 중요한 선수"라고 말한 레빈 부단장은 "추신수의 상태를 계속해서 살펴볼 것이다. 추신수가 곧 지명타자로 돌아올 것이며 올 시즌 주전 우익수로 뛸 수 있도록 돌아올 것"이라고 믿음을 보냈다.

한편 추신수는 올해 시범경기에 6차례 출전해 타율 0.222(18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