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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에버턴, 키에프에 대패…8강행 무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에버턴이다.

에버턴은 20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에프의 키에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디나모 키에프에 2-5로 대패했다.

홈에서 2-1로 이긴 에버턴은 1,2차전 득점 합계 1승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8강행에 실패했다.

에버턴의 탈락으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유럽 대항전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에 앞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나선 첼시와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는 모두 8강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32강에서 탈락했다.

에버턴은 전반 21분 안드리 야르몰렌코에게 선제골을 내줘 끌려갔다.

8분 뒤 로멜루 루카쿠의 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우카시 테오도르치크와 미구엘 벨로소에게 연속골을 헌납해 전반을 1-3으로 마쳤다.

에버턴은 후반 들어 두 골을 더 빼앗기며 무너졌다. 후반 37분 필 자기엘카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따라붙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볼프스부르크(독일)는 이탈리아 전통의 강호 인터밀란을 2-1으로 제압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세비야(스페인)도 같은 스페인 클럽인 비야레알을 무너뜨리고 정상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피오렌티나와 나폴리(이상 이탈리아) 등도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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