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투자배급사인 넥스트엔터테인먼트(NEW)가 지난 1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NEW는 영화 투자·배급, 음악, 공연,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을 배급해 한국영화기준 영화투자배급사 총관객 수 1위를 기록했다.
NEW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64억원, 189억원으로 185%, 379% 늘었다.
지난 13일 예비심사 청구를 통과한 NEW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위해 총 207만주의 주식을 공모한다. 이 중 180만주를 신주 모집하고, 28만주를 구주 매출할 예정이다. 총 상장예정주식 수는 1327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1만2700원~1만6300주이며, 총 공모금액은 약 263억원~338억원 이다.
NEW는 12월 15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