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코스피200' 새로 편입되면 주가도 올라

코스피200 구성종목에 새로이 편입되면 주가도 '편입효과'에 힘입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가 최근 3년간 코스피200 구성종목 정기변경에 따른 신규편입 종목들을 분석한 결과, 편입종목 발표일 이후 1주일간 해당 종목들의 주가는 평균 1.85%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평균 수익률(0.3%)보다 1.55%포인트 높은 것이다.

정기변경일 이후 1주일간 해당 종목의 주가수익률(0.75%)도 코스피 수익률(-0.58%)을 1.33%포인트 웃돌았다.

코스피200은 국내를 대표하는 200개 상장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것이다. 거래소는 매년 6월께 코스피200 구성종목을 정기적으로 변경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변경 종목수는 총 7개에 달했다. 지난 6월13일 정기 변경했다.

코스피200 신규 편입종목 발표 이후 해당 종목의 거래량 및 거래대금도 크게 증가했다.

발표일 직후 1주일간 거래량은 전년 동기보다 평균 89.77%, 거래대금은 평균 106.21% 늘어났다. 반면 정기변경일 이후 1주일간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9.18%, 68.28% 감소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