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개장 시황]코스피, 기관 '팔자'…약보합 출발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가 추가 양적완화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투자심리가 강화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7일 전 거래일(1936.48)보다 0.73포인트(0.04%) 내린 1935.75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기관은 86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6억원, 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12억원, 비차익거래로 4억원이 빠져나가 16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오전 9시3분 현재 업종별 등락이 엇갈렸다.

은행은 1% 이상 내렸다. 통신업은 0.5% 이상 떨어졌다. 음식료품, 금융업, 유통업, 서비스업, 보험, 화학, 증권,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건설업, 기계는 약보합이다.

반면 운수창고는 1% 이상 상승했다. 의료정밀은 0.5% 이상 올랐다. 전기·전자, 종이·목재, 철강·금속, 운송장비, 제조업, 의약품, 비금속광물은 강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네이버는 오전 9시5분 현재 1.5% 이상 하락했다. KB금융은 1% 이상 떨어졌다.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SK하이닉스는 0.5% 이상 내렸다.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화재는 약보합이다.

현대차와 포스코는 강보합을 기록했다.

기아차와 아모레퍼시픽은 보합을 나타냈다.

중국원양자원과 LG상사는 오전 9시7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다. 

이 밖에 402개 종목이 오른 반면, 269개 종목은 내렸다. 87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31.87)보다 1.06포인트(0.20%) 오른 532.87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83.8원)보다 7.7원 오른 1091.5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94포인트(0.40%) 상승한 1만7554.5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7.64포인트(0.38%) 오른 2031.21, 나스닥지수는 17.75포인트(0.38%) 뛴 4638.47에 각각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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