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감시황]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밀려 1930선을 내줬다. 

코스피 지수는 24일 전 거래일(1931.65)보다 5.96포인트(0.31%) 내린 1925.6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1포인트(0.56%) 오른 1942.46에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9시45분께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중 1920선을 뚫고 내려가기도 했다. 

개인은 1154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0억원, 356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21억원, 비차액거래로 585억원이 들어와 607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내린 업종이 더 많았다. 

건설업(-3.10%)이 급락했고 은행(-1.90%), 운수창고(-1.86%), 철강·금속(-1.73%), 의료정밀(-1.73%) 등이 1% 넘게 내렸다. 

보험(1.72%), 운송장비(0.21%), 전기가스업(0.38%), 비금속광물(0.56%), 전기·전자(0.89%)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1.65%), 삼성생명(1.44%), SK C&C(0.95%), 현대차(0.88%), 한국전력(0.32%) 등은 상승했다. 

반면 현대글로비스(-3.65%)는 급락했다. 포스코(-2.64%), KT&G(-2.56%), 신한지주(-2.41%) 등도 2% 넘게 밀렸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564.31)보다 3.65포인트(0.65%) 내린 560.66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56.1원)보다 1.4원 오른 1057.5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니케이25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68포인트(1.01%) 오른 1만5291.64에 장을 마쳤다. 

중국상해종합지수는 3시23분 현재 1.24포인트(0.05%) 오른 2303.66에, 홍콩H지수는 51.24포인트(0.49%) 내린 1만387.62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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