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성산구 성주동 일대 11만㎡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천선일반산업단지'를 분양한다.
16일 시 공고를 통해 분양되는 천선일반산업단지 분양대상은 산업시설용지 24필지(6만522㎡)다. 창원지역 주요산업인 금속, 전기, 기계, 자동차 및 기타운송장비 제조업이 유치업종이다.
입주자격은 2013년 12월31일 이전 창원지역 내에서 공장등록 후 2008년 12월31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천선일반산업단지 허용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상시 근로자 수 300인 미만 또는 자본금 80억원 이하)에 분양한다. 또 1사 1필지만 면적그룹별 신청 가능하며 공동신청 및 복수신청은 제외된다.
입주신청기간은 3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이며, 세부일정 및 분양공고문은 창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가능하다.
시는 입주자격 여부, 입주신청 기업체의 재무구조, R&D투자, 고용, 환경, 장기임차 등에 대한 검토와 평가 후 면적 그룹 내 상위 3배수 대상 추첨을 통해 최종 분양대상자 및 필지를 결정하게 된다.
그동안 시는 투기세력 방지와 강소기업체 입주를 위해 분양설명회, 여론조사, 입주선정위원회 등 외부기관, 전문가, 기업체의 의견수렴으로 분양방안을 도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천선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을 통해 국가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부지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강소기업체의 입주로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에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