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개장 시황]코스피, 외인 '팔자'…1960선 붕괴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독일 경제지표 악화에 따라 유로존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65.25)보다 11.27포인트(0.57%) 내린 1953.98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은 517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55억원, 기관은 25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5억원이 빠져나가고, 비차익거래로 201억원이 들어와 196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전기·전자는 오전 9시4분 현재 2% 이상 하락했다. 은행과 의료정밀은 1.5% 이상 내렸다. 철강·금속, 증권, 제조업은 1% 이상 떨어졌다. 기계와 서비스업은 0.5% 이상 내렸다. 운송장비, 유통업, 화학, 비금속광물, 건설업, 운수창고, 종이·목재, 의약품은 약보합을 보였다.

반면 보험과 음식료품은 0.5% 이상 상승했다.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 섬유·의복은 강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SK하이닉스와 네이버는 4% 이상 하락했다. 포스코와 삼성전자는 2% 이상 떨어졌다. LG화학, 기아차, 현대차는 1% 이상 떨어졌다. KB금융은 0.5% 이상 내렸다. 현대모비스는 약보합이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1.5% 이상 상승했다. 한국전력은 1% 이상 올랐다. SK텔레콤과 신한지주는 0.5% 이상 뛰었다. 삼성생명은 강보합이다.

오전 9시7분 현재 STX는 하한가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427개 종목이 내린 반면, 247개 종목은 올랐다. 116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66.74)보다 1.67포인트(0.29%) 내린 565.07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074.1원)보다 3.6원 내린 1070.5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3대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4.97포인트(1.97%) 내린 1만6659.2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40.68포인트(2.07%) 하락한 1928.21, 나스닥지수는 90.25포인트(2.02%) 떨어진 4378.34에 각각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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