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채권형펀드 순자산 증가…기준금리 인하 영향

9월중 펀드 수탁고가 채권형 펀드를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다.

금리인하 기대로 채권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채권형펀드 투자 수요가 늘어났다.

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9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전체펀드 수탁고 순자산은 전월 말보다 5000억원 증가한 362조9000억원에 달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주가 하락 여파로 주식형펀드의 수탁고는 감소했지만 채권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자산가치도 상승해 전체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이 소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각각 1조1000억원, 7000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72조800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조8000억원(2.4%) 줄었다.

반면 채권형펀드는 전월 말 대비 1조5000억원(2.4%) 증가한 65조6000억원을 나타냈다.

최근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내채권형펀드로 자금이 순유입(5000억원)되면서 국내채권형펀드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3800억원(2.4%) 증가한 5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펀드는 자금순유입 등으로 순자산이 1700억원(2.4%) 증가한 7조200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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