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유현(30)이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2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주간 MVP에 유현이 뽑혔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58.3%의 선방률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고 말했다.
유현은 지난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눈부신 선방을 거듭하며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29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김동찬(전북현대·1골1도움)과 파그너(부산아이파크·1골)가 뽑혔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이창민(경남FC), 최종환(인천·이상 1골), 레오나르도(전북·1도움), 윤빛가람(제주)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홍철(수원), 박주성(경남). 최보경(전북), 박진포(성남FC·1도움)가 선정됐다.
골키퍼 부문에서는 유현이 주간 베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팀에는 총점 8.075점을 얻은 수원이 선정됐고 베스트매치로는 수원과 인천 간의 경기가 뽑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