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9일 본청에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과 만나 응급의료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 유성구 자운대에 위치한 국군대전병원은 1951년 설립돼 충청권과 전북권 군 장병들의 응급 진료와 후송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방청과 국군대전병원은 응급환자 이송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소방청은 응급환자 헬기 이송체계를 활성화하는 등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들을 제시했다. 소방청과 병원은 향후 응급환자 이송과 치료 과정에서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국종 원장은 "향후 소방과 의료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행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방과 군 의료 분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응급환자 이송 및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최대한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