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초전면(면장 김이진)은 2025년 10월 22일 오전 10시 어산리 마을회관 및 마을일원에서 관계 공무원, 마을이장과 주민 등 3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해마다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불에 대한 초동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주민 협조의 필요성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
산불예방에 대한 홍보물 배포, 구호 제창,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 되었고, 참가자 전원이 마을 일대를 행진하면서 생활쓰레기의 불법적인 소각행위금지, 농산폐기물의 불법방치행위 금지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행사에 참가한 주민 한 분은 “산불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며 “지난 의성산불의 경우도 부주의한 소각행위가 대형 산불의 원인이 된 만큼 마을 주민 모두가 산불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 주변의 사소한 행위 하나라도 조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이진 초전면장은 “산불은 초기 대응능력에 따라 조기 진화냐·확산이냐가 결정되는 만큼,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 의식을 갖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