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령소방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소방서(서장 임준형)는 지난 30일(화) 고령군 성산면 화진산업에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 경찰, 군부대, 지자체, 의료기관 등 총 13개 기관 인원 284명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여 실제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2025년 소방정책 컨퍼런스에 발표된 ‘현장을 바꾸는 소방과학(데이터 기반 화재 전술)’논문 내용을 접목하여 실시됐다.

 

화재‧재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전술을 훈련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정밀한 현장 지휘와 효율적인 대응 절차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훈련은 △재난현장 지휘체계 운영 △대피 및 인명구조 활동 △응급의료소 운영‧환자 이송 △상황판단회의‧언론 브리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인접 소방력 지원 요청 등을 중심으로 실시되었으며, 실제 재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상황 조성과 신속한 대응으로 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했다.

 

임준형 소방서장은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