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25일 남구 대이동 새천년대로422번길 7-9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잠동 제3경로당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잠3경로당은 기존 건물이 노후화되고 누수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컸으며, 공간이 협소해 여가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시는 어르신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새로운 경로당을 건립했다.
이번에 완공된 대잠3경로당은 지난 2025년 2월 착공해 연면적 108㎡ 규모, 지상 1층으로 지어졌다. 새 경로당은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가활동과 교류를 즐길 수 있는 복지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편준 복지국장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경로당 신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곳이 앞으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