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천시, 청통면 '풍물단 장원수상금' 행복금고에 기탁

지역민들에게 흥겨운 풍물 공연을 선사하며 전통을 계승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청통면 풍물단은 지난 9일 최근 열린 제1회 읍면동 풍물경연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하며 받은 상금 7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청통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통면 풍물단은 2012년에 출범하여 현재 여성 17명, 남성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민들에게 흥겨운 풍물 공연을 선사하며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박태옥 단장은 “정선득 강사님의 열정어린 지도와 지역민들의 성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받은 상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정선득 강사는 장원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신문식 청통면장은 “풍물단이 전통문화 보존 뿐만 아니라 꾸준한 나눔까지 실천해 주셔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