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열씨 별세, 성일용씨 남편상, 이재학·경옥·재상·영옥씨 부친상, 도충회, 김기린(전 우리금융 우리은행 홍보본부장, 현 우리카드 전무)씨 장인상, 정묘영·조정숙씨 시모상 = 27일, 서울 서초구 강남성모병원장례식장 22호실(28일은 14호실), 발인 29일 오전, 장지 연천 선영. 02-2258-5975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올해 국세 수입 감소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내려받는 지방교부세도 2조원 넘게 줄어들게 되면서 정부가 지자체에 적극적인 가용재원 활용 및 세출 구조조정 등을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국세 재추계 결과에 따른 지방교부세 조정 방안이 발표됨에 따라 즉시 차관 주재 긴급 시·도 기획조정실장 회의를 개최해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지자체 협조 사항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부는 올해 국세 수입이 당초 예산(367조3000억원)보다 29조6000억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방교부세의 경우 올해 예산 대비 감소되는 4조3000억원 중 약 50% 가량인 2조1000억원을 교부한다고 밝혔다. 지방교부세 2조2000억원이 줄어드는 것이다. 이에 행안부는 지방교부세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순세계잉여금 등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가용 재원을 적극 발굴해 우선적으로 활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불요불급한 사업, 연내 집행 불가 및 지연 사업 예산은 삭감하거나 집행이 가능한 예산으로 과감히 변경하는 등 적극적인 세출 구조조정 노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어려운 세입 여건에서도 현장 민생 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은 위축·삭감되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앞으로 공무원에 이어 교사들도 유급으로 노동조합 활동이 가능해진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28일 교원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교원근면위)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전원 찬성으로 근무시간 면제 한도를 최종 의결했다. 근무시간면제제도, 이른바 '타임오프제'는 노조 활동을 위한 시간을 임금손실 없이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그동안 민간부문에만 적용돼왔지만, 지난 2022년 5월 국회에서 개정법이 통과되면서 공무원과 교원노조 전임자들도 타임오프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관련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2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같은 해 12월11일 시행 예정이었다. 하지만 면제시간과 사용인원 등을 결정할 심의위 구성을 두고 노정 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6개월 동안 논의가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다 5월29일 노정이 극적으로 이견을 해소하고 심의위를 출범하기로 하면서 6월28일 첫 발을 뗐다. 그동안 교원근면위는 4개월여 간 심의를 진행했고, 전원회의 11차례, 간사회의 13차례, 공익회의 2차례를 열고 의견을 조율해왔다. 노정은 유초중등교원, 고등교원의 특성과 조합원 규모에 따라 총 9개 구간으로 나눠 연간 면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엔씨소프트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순환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엔씨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임직원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엔씨 직원들은 사용하지 않는 개인 물품 등을 기부해 장애근로자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의류, 가방, 장난감,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총 1957점이 기부됐다.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은 장애근로인의 상품화 작업을 거쳐 성남시 소재의 굿윌스토어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근로인의 급여 및 직업재활 프로그램 비용으로 활용된다. 전국 35개의 굿윌스토어 지점, 440명의 장애인이 일을 통해 자선이 아닌 자립의 기회를 갖고 일하고 있다. 엔씨 관계자는 "회사는 2022년부터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지속하며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국내 제약사 JW중외제약이 국내 비항체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 첫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JW중외제약은 국내 중증 A형 혈우병 비항체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헴리브라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한 첫 연구 결과가 국내 혈액학회지 ‘블러드 리서치’(BLOOD RESEARCH)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해외 연구에서 헴리브라 소아 환자 대상 출혈 감소 효과는 입증된 바 있으나, 국내 환자의 실제 처방 데이터(Real-World data)를 바탕으로 한 연구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이 적용됐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혈액종양과 김성은 교수 연구팀은 2020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0~11세 중
◇소방감 승진 ▲경상북도 소방본부장 박성열 ◇소방감 전보 ▲소방청 119대응국장 박근오
▲홍완표(KOS그룹 회장)씨 별세, 유자은(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씨 부군상, 홍정우·지원·재이씨 부친상=27일 오전 10시6분,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29일 오전 11시. 02-2030-7902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생활건강은 2021년 3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영국 구강케어 브랜드 '유시몰'이 3년 반 만에 2600만개 이상 판매됐다고 28일 밝혔다. 유시몰은 강력한 상쾌함을 특징으로 치약과 칫솔부터 가글, 치아미백제, 민트볼, 캔디류까지 제품군을 확장하며 인기를 끌어왔다. 유시몰은 일명 ‘파스맛 치약’으로 불린 ‘오리지널 라인’을 필두로 지난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치아미백 성분 SHMP를 담은 ‘화이트닝 라인’을 출시했다. 지난 2월에는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을 선보였다. 특히 가글 제품 중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로 마일드 가글’은 유시몰 특유의 상쾌함과 구취케어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알코올(에탄올) 무첨가 처방으로 순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구현해 온 가족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구취 유발 물질 감소율 59% 및 1시간 후에도 유지되는 구취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4주 사용 후 플라그 지수는 감소율이 3배에 달했다. 한편 유시몰은 이날 오전부터 쿠팡 로켓와우 회원 전용 할인 행사인 골드박스에 참여해, 환절기에 수시로 구강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로 마일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디스플레이가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QD) 잉크의 재활용 기술을 확보해 'QD-올레드(OLED)' 원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올레드 제조공정에서 버려지는 QD 잉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기술을 통해 세부 공정에서 버려지는 잉크의 80%를 수거해 연간 100억원 이상 원가 절감 효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QD 발광층은 잉크젯 프린팅 방식으로 형성되는 QD-올레드의 핵심 구조다. 통상 미세 노즐을 통해 적색과 녹색의 QD 잉크를 마이크로미터(㎛) 크기로 조밀하게 분사하는데 이때 노즐에 남아있던 QD 잉크는 그동안 모두 폐기돼 왔다. 이는 공정에 투입되는 전체 QD 잉크의 20%에 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고가의 소재인 QD 잉크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지난해 12월 대형사업부 BP기술팀을 비롯한 제조·개발·연구소·환경안전·구매팀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꾸려 지난 8월 QD 잉크 재수거 설비 개발에 성공했다. 재생 잉크는 순도, 광특성을 높이는 고난도의 합성기술을 거쳐 품질 테스트에서 오리지널 잉크와 동일한 성능을 내고 있으며 이달부터 양산 라인에서 사용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영풍 측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모두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끝낸 가운데, 향후 양측은 고려아연 이사회 장악을 위해 대립할 전망이다. 영풍 측은 당장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영풍 측 인사를 이사회에 대거 진입시키려 할 수 있다. 반면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를 장악하고 있는 최윤범 회장 측은 임시 주총 개최를 거부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따라 양측은 고려아연 임시 주총 개최와 관련해 법적 다툼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과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은 이달 4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고려아연 자사주 취득 공개매수 청약 결과, 발행 주식의 총 11.26%에 해당하는 233만1302주가 청약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 측은 당초 주당 89만원에 고려아연 발행 주식의 20%(자사주 17.5%, 베인캐피탈 2.5%) 매수가 목표였는데, 자사주 9.85% 매수, 베인캐피탈 1.41% 취득에 그쳤다. 최 회장 측은 자사주 매수 후 소각 예정이어서, 실제 늘어나는 우호 지분은 베인캐피탈이 확보한 지분 정도다. 베인캐피탈이 취득한 고려아연 지분 1.41% 정도를 추가 우호 지분으로 확보한 것이다. 최 회장 측 지분율에 현대차,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올해 30조원 규모의 세수 결손을 메우기 위해 내국세에 연동돼 내려가는 지방교부세(금) 지급 규모를 6조5000억원 수준으로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8조원을 불용처리한데 이어 올해 6조원 수준이 삭감되는 셈이다. 공공자금관리기금 4조원, 외국환평형기금 4조~6조원 등 국가재정법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기금 여유재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도 공식화했다. 또 연내 집행이 어려운 예산 사업 등은 쓰지 않고 불용(不用) 처리하며 재원으로 활용한다. 28일 '2024년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세수입은 예산 367조3000억원 대비 29조6000억원 부족한 337조7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일반회계는 327조2000억원, 특별회계는 10조5000억원 수준으로 각각 28조9000억원, 7000억원 줄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재정부는 법에서 정한 원칙에 따라 공식적으로 감액추경을 통해 지출을 줄이거나 세입 감액추경을 통해 국채발행한도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공공자금관리기금 4조원 외국환평형기금 4조~6조원, 주택도시기금 2조~3조원, 국유재산관리기금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BI저축은행은 대졸 신입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이번 모집 분야는 금융 영업, 금융 일반, 통계, 금융IT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 학사 이상 학력을 가진 자,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로 내년 1월2일 입사 가능자다. 금융 관련 자격증 보유자, 데이터와 통계 관련 전공자는 우대한다. 책임감·협업·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은 지원자의 부담을 덜고 채용 전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필기시험을 진행하지 않는다. 다양한 인재 선발을 위해 전공, 외국어 성적 등의 제한도 두지 않고 있다. 서류 접수는 11월4일부터 17일까지 SBI저축은행 채용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서류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채용 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2일 입사하게 된다. 채용과 관련된 내용은 SBI저축은행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와 복지혜택을 제공한다"며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마련돼 있다"고 소개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이달 들어 은행 가계대출 진정세가 점차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금융당국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와 업계의 전방위 대출 조이기 효과가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24일 기준 731조872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730조9671억원에서 9053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앞서 5대 은행 가계대출은 4월부터 급증세를 보이며 지난 8월 9조6259억원 늘어 월간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과열되는 상황에서 9월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을 앞두고 막바지 대출 수요가 일시에 몰렸다는 분석이다. 지난달에는 8월 대출 신청분이 이월 반영되는 영향 등으로 5조6029억원 증가했다. 5대 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4일 기준 575조22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574조5764억원에서 4457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주담대는 4월부터 급증세를 이어가며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한 바 있다. 8월에는 8조9115억원 늘면서 월간 최대치를 찍었고 9월에도 5조9148억원 더 늘었다. 이들 은행의 신용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전국 작은 책방 연합조직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도 올바른 도서 유통체제를 촉구했다. 책방네트워크는 23일 호소문에서 "한강 책을 구입하려고 온 손님들에게 지역서점들은 일주일이 지나도 기다려달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며 "소매와 도매를 같이 하는 교보의 경우 도매를 중지하고 소매로 자사에서만 판매를 독점했고 예스24와 알라딘 등에서도 도매로 책을 받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전국 수백 개의 작은 책방들은 욕심으로 얼룩진 대형 유통사의 민낯과 우리나라 출판유통의 불공정과 불합리를 절절하게 체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통계에 따르면 교보문고와 거래하는 지역 서점은 2020년 716곳에서 2022년 5월 기준 1100곳으로 증가했다. 도매업을 겸하는 예스24와 알라딘 역시 적지 않은 수의 책방과 도매 계약을 체결하고 도서를 공급해 왔다. 책방네트워크는 "수년 전 출판유통 도매상의 부도로 불안정한 출판 유통구조를 틈타 소매업이 도매를 겸하는 대형서점이 등장했다"며 "이러한 기형적 유통구조가 초래할 문제점을 우려하면서도 달리 대안을 찾지 못한 책방들이 이들과 공급계약을 체결할 수밖에 없었다"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우리나라 연구진이 합성생물학, 감염병 백신 개발, 유전자 치료 등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하버드·스탠퍼드 등 미국 최고의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세계 최초·최고의 연구성과를 목표로 첨단바이오 분야 한-미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는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 2024년도 신규과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한국과 미국의 첨단바이오 분야 우수 연구자, 연구그룹 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국제공동연구 추진에 초점을 두고 있다. 첨단바이오 분야 원천기술 확보 및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 해당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복지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범부처 공동사업단인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개발 사업단'을 구성해 과제 기획·평가·관리, 성과교류 및 확산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이 사업은 국가 첨단바이오 정책방향을 바탕으로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첨단바이오 분야에 해당하는 합성생물학, 감염병백신·치료, 유전자·세포치료, 디지털헬스 데이터 분석·활용 등 총 4개 분야를 지원한다. 지원 유형은 ▲국가전략기술 확보형 과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