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국내 주요 IT기업들이 기술력 강화 및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다. 카카오, 엔씨소프트, CJ올리브영, 넷마블에프앤씨, 잡코리아 등이 개발자를 포함한 IT인재를 모집한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IT인력을 대거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백엔드 ▲프론트엔드 ▲안드로이드 앱 ▲iOS 앱 ▲테크니컬 프로젝트 매니저(TPM) ▲데브옵스 엔지니어(DevOps Engineer) ▲QA 매니저 ▲프로덕트 오너 등 8개 직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없이 코딩 테스트를 시작으로 이력서 제출과 기술면접, 최종면접 및 온라인인성검사(CJAT) 순으로 진행된다. 코딩 테스트는 Java, JavaScript, C++, Python3, Kotlin, Swift 중 각 포지션마다 지정된 언어로 응시해야 하며 QA 매니저와 프로덕트 오너 지원자는 코딩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는다. 직무별 상세 지원 자격 요건은 잡코리아 채용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접수 마감일은 13일까지다. 엔씨소프트는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분야 플랫폼 개발 엔지니어를 채용한다.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중 관련 업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비트코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강력한 규제 시사 발언이 나오면서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4일 오전 8시30분 현재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1% 내린 4505만6000원을 기록했다. 또 다른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자정 대비 0.82% 내린 4508만원에 거래됐다.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4500만원대 안팎을 횡보하자 시장은 상승세를 멈추고 관망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글로벌 시세를 살펴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점차 하락세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달 초 비트코인은 4만달러도 돌파했으나 이후 점차 가격이 하락하며 3만8000달러 초반까지 내려왔다.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글로벌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2.46% 내린 3만8384달러다. 상승하는 듯 했던 비트코인 가격 상단이 다시 막힌 것은 SEC의 규제 관련 발언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3일(현지 시각) 애스펀 안보 포럼에서 "가상화폐 시장을 가능한 최대 한도로 감독할 것"이라며 "지금은 서부 시대와 비슷할 정도로 가상화폐 시장에서 투자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오는 9월24일 이후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줄폐업'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권에선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거래소들의 신고 유예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들이 연달아 발의되고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기존 방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법안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정치권과 암호화폐 업계 등에 따르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거래소들의 신고를 6개월 연장하는 내용 등이 담긴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발의한다고 전날 밝혔다. 해당 법안에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발급 심사를 공정하게 받을 수 있도록 '가상자산거래 전문은행 제도'를 도입하고, 개정 절차가 적용될 수 있도록 기존 거래소의 신고 유예기간도 6개월로 연장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윤 의원은 "은행들이 심사 자체를 거부하거나 고의로 지연하는 행태가 계속되면 거래소와 이용자들이 억울한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다"면서 "가상자산사업자가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정 개설 요건을 갖추었는지 공정하게 심사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줄 필요가 있다"고 법안 취지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힌 크래프톤이 일반청약 결과 저조한 흥행 성적을 거뒀지만 공모주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공모가가 낮고 실적이 좋은 알짜 종목들에 자금이 몰릴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전날 공모주 청약 마감 결과 7.79대 1의 한 자릿수 경쟁률에 그쳤다. 중복청약 막차를 탔지만 증거금은 5조원을 가까스로 넘겼다. 크래프톤보다 한 발 앞서 청약을 진행한 카카오뱅크에는 58조3000억원 규모의 청약 증거금이 모인 바 있다. 청약 참여자가 186만명 넘게 몰리면서 경쟁률은 182.7대 1을 기록했다. 중복청약이 막힌 상황에서도 크래프톤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다. 이보다 앞서 중복청약이 가능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80조900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63조6000억원 규모의 청약 증거금을 모은 바 있다. 크래프톤의 저조한 흥행 성적은 시장에서 예견돼 왔다. 주당 50만원에 달하는 높은 공모가와 함께, 게임 '배틀그라운드' 하나에 의존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이 많았다. 크래프톤에 이어 청약이 예정됐던 카카오페이는 증권신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불법사금융업자의 이자를 6% 초과해 수취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 반년 째 제자리걸음이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 제2금융권 대출 규제에 이어 불법사금융 규제 부재까지 맞물리면서 취약 차주들을 제도권 밖으로 내몰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정부 입법으로 추진한 대부업법 개정안이 반년째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불법사금융업자의 이자 수취를 6% 초과할 수 없게 하는 것이 골자다.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인하됨에 따라 불법사금융의 유인을 최대한 감소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불법사금융업자의 처벌도 기존 5000만원 이하 벌금→1억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국회 상임위 소위원회가 해당 법안을 논의 중이지만, 아직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규제 수위에 대해 의견이 의원들 간에 상충하고 있어서다. 일부 의원은 이자를 6% 이내로 제한할 것이 아니라 대출 계약을 완전히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의원은 6% 이자 제한이 법체계를 벗어난 과잉입법이라고 지적한다. 이미 이자제한법에서 연 2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한 상황에서 또 다른 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삼성전자가 5개월여 만에 최대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향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2.65%) 오른 8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5일(8만600원) 이후 13거래일 만에 8만원대에 입성했다. 전날 삼성전자의 상승률은 지난 2월25일(4.02%) 이후 5개월여 만에 최고치에 해당한다. 삼성전자는 코스피 상승률(0.44%)을 무려 2.21%포인트 웃돌았다. 4% 넘게 올랐던 지난 2월25일의 경우 코스피 상승률(3.50%)을 0.52%포인트 웃돈 것과 대조적이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달하는 삼성전자는 일반적으로 코스피 상승률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인다. 코스피와 삼성전자 수익률이 일정 정도 연동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주가 부진에 따라 삼성전자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된 상태이고 아직 업황 고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의견에 따라 반등을 시도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 63조6700억원, 영업이익 12조57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21%, 5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매파(통화 긴축 선호)의 목소리가 짙어졌다. 코로나 델타 변이로 인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은 커졌지만 가계부채, 금융불균형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금융안정을 위해 8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3일 한은이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7월15일 개최)을 살펴보면 금통위원 7명 중 5명이 가까운 시일 내에 현재의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별도 의견 개진을 하지 않는 점에서 볼 때 6명 중 5명이 매파 성향인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상에 강력하게 반대 의견을 개진한 위원은 1명에 불과했다. 주상영 위원으로 추정된다. 금리인상 소수의견을 낸 고승범 위원은 "실물경제 상황과는 달리 금융안정을 고려하면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준금리를 현 0.50%에서 0.75%로 상향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고 위원은 "실물경제를 우선 고려하는 것이 거시경제정책인 통화정책의 기본 책무이겠으나, 지금은 금융안정에 보다 유의해서 정책을 수립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지속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수요일인 4일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국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낮 기온이 34도 내외로 오르면서 폭염경보가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이날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제주도에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강원영서남부와 충청권남부내륙, 남부내륙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도·충청권남부내륙·남부내륙·제주도 5~40㎜이다. 이번 소나기는 내일(5일)과 모레(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은 34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특히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지면서 중부내륙과 전라권에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도심 지역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36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부이사관(승진) ▲평가총괄과장 이성도 ▲여성가족정책과장 이한형 ▲총무과장 신양수 ▲법무감사담당관 김진곤 ▲제주특별자치도지원단 총괄기획과장 손선미 ▲조세심판원 행정실장 박태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활발한 순매수를 이어오던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가 최근 급감하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가장 많이 바구니에 담은 반도체주들의 주가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 손실을 기록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여름휴가철이 겹치면서 동학개미들이 잠시 쉬어가는 시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7월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는 7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기록한 연간 63조8000억원의 사상 최대 순매수 기록을 7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다. 올 들어 개인 투자자들은 반도체 업종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삼성전자 보통주를 27조원, 우선주를 4조5000억원 바구니에 담았다. 총 31조5000억원 규모다. SK하이닉스는 3조9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를 합치면 총 35조4000억원 규모로 전체 국내 주식 순매수액의 절반에 달한다. 하지만 올 1~7월 평균 순매수 가격을 지난달 30일 종가와 비교하면 삼성전자 보통주에 투자한 개미들의 추정 수익률은 –5.3% 수준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4.1%, SK하이닉스는 –9.4% 수준으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작 158일 만에 한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사람이 2000만명을 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일 오전 10시20분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20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2000만4714명으로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39.0%다. 이 중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한 접종 완료자는 721만6679명으로 14.1%다. 추진단 관계자는 "전문가와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국민들과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해준 전국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센터, 보건소 의료진과 실무자 덕분"이라면서 "백신 수급 관리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9월 중 3600만명 이상 1차 접종 목표 조기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9월까지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를 앞당겨, 추석 연휴(9월20~22일) 전까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202명 증가하면서 지난달 7일부터 한달째 네자릿수 유행이 이어졌다. 12일부터 시작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4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일주일 전보다 160명가량 적은 규모로 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1500명대에서 1400명대 중반까지 줄었다. 다만 최근 사흘간 환자 수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4차 유행 확산세는 이번 주 후반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델타형 변이에 더해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까지 국내에서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8일째 네 자릿수…월요일 기준 지난주보다 소폭 감소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202명 증가한 20만2203명이다. 4차 유행은 지난달 7일부터 28일째 하루 1000명대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일과 2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량은 6만5811건, 14만3881건 등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218명 대비 16명, 일주일 전 월요일(화요일 0시 기준) 13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정부가 실시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10명 중 8명은 현재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하는 방안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3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7월27일부터 7월29일까지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3.1%다. 조사 결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조치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이 84.0%, 반대하는 의견이 12.8%로 찬성하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언제까지 유지할 것인지 대해서는 8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이 20.5%이며, 9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은 25.1%, 11월 말까지는 20.3%로 나타났다. 특히 자영업자들도 9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이 25.3%, 11월 말까지 유지하자는 의견은 25.3%로 일반 국민과 비슷한 수준으로 응답했다. 정부가 언급한 8월8일까지만 적용하고 해제하자는 항목에는 15.7%만 동의했다. 코로나19 종식때까지 현행 거리두기를 유지하자는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점화하는 국내에서 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사례가 2명 확인됐다. 이 가운데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사례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오전 "델타 플러스 변이 사례 2명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첫번째 델타 플러스 변이 검출 사례는 해외 여행 이력이 없는 40대 남성이다. 방대본은 "현재까지 가족, 직장동료 등 접촉자 검사 결과 동거 가족 1명 이외 추가 확진은 없다"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두번째 검출 사례는 해외 유입 사례다. 방대본은 오후 2시10분께 정례 브리핑을 통해 주간 변이 바이러스 분석 결과와 함께 추가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유럽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는 앞선 델타 변이 바이러스 특성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확인된 베타 변이 바이러스에서 나타난 K417N 돌연변이도 동시에 가지고 있어 백신 예방효과 회피 우려 등이 제기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한류 콘텐츠 인기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방탄소년단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상위권 그룹의 인기 편중과 순위 고착화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KOFICE)은 연간 한류 이슈를 분석하고 국가별 한류 현황을 요약 제시하는 '2021 글로벌 한류 트렌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2021 해외한류실태조사'와 '2020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를 기반으로 18개국 8500명의 해외 한류 소비자 조사 결과와 한류콘텐츠 수출 관련 통계 자료 연구를 활용해 코로나19 이전 대비 한류에 대한 인식과 소비 실태, 파급효과, 각국 한류 현황을 분석했다. 먼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문화산업에 비대면 소비행태 일반화, 대면 콘텐츠 소비 급감이라는 전반적 패러다임 변화가 야기됐지만 한류 확산세는 꺾이지 않았다. 지난해 한국 문화콘텐츠 수출은 코로나19 발생 이전 시기인 2019년보다 증가했고 해외 한류 소비자들의 한류콘텐츠 소비도 오히려 전년 대비 늘어났다. 비대면, 집콕 소비 보편화와 글로벌 OTT 유통망 확산의 수혜를 입은 게임·영상콘텐츠(드라마·예능)가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