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아시안뱅커'로부터 '올해의 신탁연금상품' 부문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수상이유로 국내 금전신탁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최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절차 미스터리쇼핑'에서 '양호'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신탁연금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령화·저성장 시대에 적합한 신탁연금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극심한 청년실업 문제에 빠졌던 일본의 청년실업률이 최근 하락한 것과 달리 한국에서는 상승세를 그리며 '역주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장률 둔화, 고령화율 상승, 임금근로자 축소 등 구조적 요인이 얽혀있는 데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등 노동시장 양극화로 청년실업 문제가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일관성있는 정책으로 청년실업률을 낮춘 일본처럼 우리나라 고용정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5일 한국은행의 BOK경제연구에 실린 '한국과 일본의 청년실업 비교분석 및 시사점'(박상준 일본 와세대다 교수, 김남주·장근호 한은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청년실업률은 지난 2000년 6.2%에서 지난해 4.1%로 떨어진 반면 한국의 청년실업률은 6.0%에서 9.5%로 상승했다. 지난 2015년 일본의 청년실업률을 역전한 뒤 2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올라간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30개국의 청년실업률도 지난 2010년 10.6%까지 치솟았다가 지난해 기준 7.6%로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한국의 청년실업률 상승세는 도드라진다. 이처럼 한국의 청년실업률이 높아진 데에는 구조적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와 국내 대표 자전거 제조 기업이 힘을 모아 국내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자전거 시장의 대표 기업인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와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내년 1분기에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의 전기 자전거를 활용해 내년 1분기 중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시범 운영지역 선정을 위해 지자체와 협의 중에 있다.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가 출시되면 단거리 이동 수요가 해소될 전망이다. 사용자들은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단거리 목적지로 이동하거나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타기 위한 이동 구간에서 이동 수단에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다.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가 도입되면 목적지에 상관없이 중·단거리 이용이 쉬워진다. 특히 일반 자전거와 달리 전기 모터를 탑재한 PAS(Pedal Assist System)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이동 구간, 시간에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도시의 공원, 천변 등을 즐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네이버는 인공지능·딥러닝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컨퍼런스 ‘NeurIPS 2018(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에서 인공지능(AI)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NeurIPS는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교와 벨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머신러닝 분야 학회다. 지난 1986년 시작한 이래, 인공 신경망 연구가 확산되며 세계 최대 머신러닝 학회로 주목받고 있다. NeurIPS 2018은 사전 등록 시작 11분만에 정규 세션 등록이 마감되는 등 최근 인공지능 분야 열기가 해외에서도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네이버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NeurIPS에 제출된 논문 중 상위 3%에게 부여되는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세션에 채택됐다. 네이버 클로바AI 이상우 연구원이 제출한 목적 지향 대화에 있어 질문자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예측해 클로바 성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인 AQM(Answerer in Questioner's Mind)에 대한 논문 'Answerer in Questioner's Mind: Information Theoretic Approach to Goal-Oriented Visual Dialog'은
■삼양홀딩스 <승진> ▲Staff그룹장 윤재엽 ▲HRC장 정지석 ▲Compliance실장 이탁헌 ▲IC Global성장 PU장 김건호 <보직변경> ▲Compliance실 경영진단팀장 박상훈 ■삼양사 <승진> ▲식품그룹장 송자량 ▲식품BU장 최낙현 ▲마케팅PU장 양철호 ▲H&B사업 PU장 양윤정 ▲화학연구소장 조성환 ▲헝가리EP 법인장 이희종 ▲관리PU장 이희정 <보직변경> ▲식품BU 영업PU장 김재홍 ▲AM BU영업 PU장 유태승 ▲베트남EP 법인장 이운익 ■삼양패키징 <승진> ▲아셉틱영업PU장 송창우 ■삼양바이오팜 <승진> ▲대표이사 엄태웅 ▲MD사업 PU장 이재두 <보직변경> ▲의약바이오연구소장 조혜련 ■삼남석유화학 <승진> ▲관리PU장 이철주 ■삼양데이타시스템 <승진> ▲대표이사 홍성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CJ대한통운은 지난 3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실버종합물류, 안동시니어클럽과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확대를 위한 '실버택배' 거점 현판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실버택배란 택배차량이 아파트 단지, 전통시장 등에 마련된 거점에 물량을 싣고 오면 인근 거주 노인들이 친환경 전동카트로 배송하는 사업이다. 건강한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친환경 장비를 활용해 탄소저감 효과도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 시장형 일자리 모델인 실버택배는 인건비를 전액 지원하는 공공형 일자리와 달리 수익 창출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모바일 쇼핑 성장으로 택배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일자리 영속성이 확보되고 참여자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할 수 있다. 경북도청 실버택배는 도청·경북지방경찰청·경북교육청 등 경북도청 신도시 내 주요 관공서에 배송될 택배 물량을 별도로 분류해 청사 내 마련된 작업장까지 전달하면 실버 배송원들이 고객들에게 배송하는 구조다. 향후 경북도청 신도시 관사와 인근 지역 아파트 단지로 확대 적용하며 노인일자리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과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의 데이터 분석 전문 자회사 데이터애널리틱스랩는 지난 3일 데이터 분석·서비스 기업 해빗팩토리와 데이터 분석 기반의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데이터애널리틱스랩은 올해 한화증권에서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회사다. 주요 연구분야는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경영컨설팅,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한 비대면 채널 고도화 등이다. 이 회사는 다양한 산학협력, 연구 및 사업을 기반으로 한화증권을 비롯한 여러 금융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익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해빗팩토리가 개발한 소비·금융 데이터 분석 엔진, '시그널 엔진'과 보험 계약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그널플래너 엔진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 금융사와 대기업에 데이터 분석 솔루션 및 보험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비즈니스 연계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빗팩토리는 보험 설계사 필수 앱 '시그널플래너'와 가계부 서비스 '시그널가계부'를 내세워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애널리틱스랩은 해빗팩토리와 협력해 향후 발전적인 사업을 추진·확대할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 13일부터 11월 20일까지 100일간 실시한 사이버성폭력 사범 특별단속에서 불법촬영물과 아동음란물 등을 제작, 유통한 101명을 검거하고, 이 중 혐의가 중한 A씨 등 9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20)씨는 지난 7월 19일부터 최근까지 메신저를 통해 피해자를 유인해 나체 사진을 찍거나 사진을 찍어 보내게 한 뒤 성관계를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오다 이번 단속에 적발돼 구속됐다. 또 B(25)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해외에서 외국인 피해자를 상대로 아동음란물 영상을 촬영, 제작해 이를 유포하다 검거돼 구속됐다. B씨의 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계정에서는 피해자 20여 명을 촬영한 동영상 500여개가 발견되기도 했다. 또 나머지 피의자들도 해외 SNS계정에 적게는 수십 건에서 많게는 수백 건의 아동음란물과 불법촬영물 등을 게시하고 판매해 수익을 얻거나 성매수 도구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피해자들의 연령은 만13세부터 30대까지 다양했다. 이들은 웹하드 등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추적이 어려운 해외 기반 SNS서비스인 트위
◇ 본부장급▲지원사업본부장 김성란 ◇ 부서장 및 지사장▲경영관리본부 정보화팀장 이영일 ▲해양보전본부 해양정화팀장 한영식 ▲해양환경교육원 교육개발팀장 서우락 ▲포항지사장 최호정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오차 범위 내 양강 구도를 형성 중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인 리얼미터는 지난달 26~30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13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p·응답률 7.7%)에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이 총리가 15.1%로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황 전 총리는 12.9%로 오차범위 내에서 뒤진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8.7%), 이재명 경기지사·심상정 정의당 의원(7.0%), 김경수 경남지사(6.9%), 오세훈 전 서울시장·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6.9%),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5.9%),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3.7%),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3.2%),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2.6%) 순이었다. 선호 후보 '없음'은 9.0%, '모름·무응답'은 4.2%였다. 리얼미터는 여야 정치인 12명을 자체 선정해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이 회사가 여야를 통틀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 총리는 지역별로 광주·전라(29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했다. 농산물과 석유류가 급등한 탓이다. 지난해 도시가스 인하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기·수도·가스가 오른 여파도 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지난 10월(2.0%) 이후 두 달 연속 2%대로 오른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대를 유지한 것은 지난해 7~9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7월 전년 동월 대비로 2.2%, 8월 2.6%, 9월 2.1% 상승했다가 10월(1.8%)에 1%대로 상승 폭을 줄인 뒤 12개월째 1%대를 유지해왔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년 동월보다 7.5% 올라 전체 물가를 0.6%포인트 높이는 역할을 했다. 채소류 가격이 전년 동월보다 14.1% 뛰면서 농산물이 14.4% 상승해 전체 물가를 0.6%포인트 끌어올렸다.수산물은 3.0% 올라 전체 물가를 0.04%포인트 상승 견인했다. 축산물만 1.5% 내려 0.04%포인트 끌어내리는 역할을 했다. 주요 등락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 중에서는 토마토(44.4%), 파(35.6%), 현미(25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400조원을 돌파했다.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증가세에 쉽게 제동이 걸리지 않는 모습이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신한·KEB하나·NH농협은행 등 5곳의 지난 11월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401조933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1736억원 증가했다.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9월 2조6277억원, 10월 2조126억원으로 내려앉으며 차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나 지난달 다시 불어난 것이다. 이는 올들어 최대폭으로 올 평균 증가액(1조9123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이미 취급된 집단대출, 전세자금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부동산 시장 열기가 가라앉기전 매매계약이 늘어난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거래 계약이 이뤄지더라도 통상 두세달 뒤에 잔금 대출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 확대 영향으로 지난달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566조3473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5474억원 늘어났다. 마찬가지로 올들어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다만 향후 정부 규제 약발이 본격화되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이 더해져 내년초부터는 가계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5G 단말기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최종 관문인 '5G 디바이스 테스트 랩(Device Test Lab)'을 성남 분당사옥에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테스트 랩은 300㎡ 규모로 계측장비, 실험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5G 디바이스의 품질 검증을 한다. 실험실 안에는 5G 기지국, 중계기와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계측기, 전자파 측정 기기 등이 있다. 25㎝ 두께의 강판으로 된 전파 차폐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외부 주파수 신호를 완벽히 차단해 정확한 테스트가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폰 뿐 아니라 차량용 텔레매틱스,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산업용 동글 등 다양한 5G 단말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테스트를 통해 최고의 통신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테스트 랩을 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단말 제조사는 5G 단말기를 출시하기 전 주파수 적합성과 인터페이스 검증 등 1만 가지 항목을 테스트한다. 각 항목별로도 최대 5회 이상 반복 실험한다. SK텔레콤 연구원들은 6GHz 이하 대역에서 초광대역인 mmWave 주파수 대역까지 RF(무선 주파수를 방사해 정보를 교환하는 통신 방
[파이낸셔데일리=이정수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는 '제13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인터넷 비즈니스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인터넷 비즈니스 부문 시상은 인터넷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사업 활성화, 해외진출 등을 통해 국내 인터넷 발전에 공헌한 단체(스타트업 포함)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지난해에는 이베이, EST소프트 등이 수상했다. 쏘카는 '공유경제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통한 최적화된 이동 서비스 제공', '대한민국 공유경제 산업 선도', '다양한 소셜 임팩트 창출' 등의 성과를 인정받으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쏘카는 '자동차 이용 방식의 혁신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경제, 환경, 사회, 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쏘카의 카셰어링 사업은 전체 차량 대수를 줄이며 약 15만2000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3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와 동일하다. 이 외에도 공유 차량 이용을 통해 자차 소유 대비 421만원의 가계 비용 절감과 주차 면적 29만평 축소,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사회 효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인 김혜경씨가 4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한다. 수원지방검찰청 공안부(김주필 부장검사)는 이날 김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3일 밝혔다. 김씨는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진행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자세한 조사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면서도 “김씨가 고발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조사가 오후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일 경찰에 출석해 11시간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혐의 입증에 결정적인 증거물인 김씨의 휴대전화 5대를 찾기 위해 김씨 자택과 이 지사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지만, 휴대전화를 한 대도 확보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