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최근 워커밸(Worker-Customer-balance), 매너소비자 등 감정노동자 처우 개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다수의 알바생이 근무를 하며 감정노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들은 직원과 소비자 간 균형을 뜻하는 워커밸 트렌드를 반겼지만 실제 근무현장 정착은 어려울 것이라 예측하기도 했다. 14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알바생 1370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알바생 중 85.0%가 근무를 하며 감정노동을 경험했다. ‘감정노동을 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8.5%로 10명 중 1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업·직종별로는 영업·고객상담(92.7%), 외식·음료(92.4%), 서비스(87.9%) 아르바이트에서 ‘감정노동을 한다’는 답변이 높았다. 해당 업종들은 감정노동으로 인한 피로도 또한 높았다. 특히 영업·고객상담 아르바이트의 경우 알바로 인한 전체 피로도(10점 만점) 중 감정노동으로 인한 피로도가 8.5점에 달했다. 이어 서비스, 외식·음료 역시 아르바이트 전체 피로도 10점 중 감정노동으로 인한 피로가 차지하는 비중이 나란히 7.5점으로 높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4일 "2019년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 목표 달성을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18 재외공관장 회의' 폐회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우리가 내딛는 발걸음이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며, 국민들에게 평화의 울림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더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국 대사 및 총영사 181명이 참석한 재외공관장 회의는 지난 10일부터 개최돼 이날 종료됐다. 이어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 추진을 통해 우리나라와 국민의 활동영역을 확장하고, 정부가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의 해외취업과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데 외교부가 더욱 더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강 장관은 "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국민 삶의 일상을 달라지게 만드는 것"이라며 "외교부 포털 공지사항의 친절사례 코너에 올라오는 크고 작은 사례를 볼 때마다 공관장들과 직원들이 세계 곳곳에서 국민들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면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올라온
◇국장급 전보▲통신정책국장 이태희 ▲성과평가정책국장 김광수 ◇과장급 전보▲인터넷제도혁신과장 이진수 ▲주파수정책과장 정영길 ▲우주기술과장 김영은 ▲거대공공연구협력과장 지은경 ▲정보화기획과장 박진희 ▲미주아시아협력담당관 윤두희
<승진> ◇전무 ▲장인섭 ◇상무 ▲김기원 ▲김인구 ◇상무보 ▲김현진 ▲이학근 ▲신민철 ▲박연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14일 방위사업청과 2000여억원 규모의 의무후송전용헬기 양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의무후송전용헬기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2020년까지 전력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KAI는 지난 2014년 의무후송전용헬기 체계 개발에 착수해 2016년 12월 전투용적합판정을 받고 국방규격제정을 승인받아 개발을 완료했다. 의무후송전용헬기는 국산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무장비를 추가해 전시 및 평시 응급환자의 신속한 후송과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의무후송전용헬기는 중증환자 2명의 응급처치가 가능하며 최대 6명의 환자를 동시에 후송할 수 있다. 자동 높이조절 기능을 가진 ‘들것받침장치’, ‘산소공급장치’, ‘의료용흡인기’, ‘심실제세동기’, ‘인공호흡기’, ‘환자감시장치’ 등 첨단 응급의료장비가 장착됐다. 외장형 호이스트를 장착해 산악지형에서도 원활한 구조임무가 가능하며, 장거리 임무수행을 위한 보조연료탱크도 추가 장착했다. KAI 관계자는 “의무후송전용헬기로 골든타임 내 응급조치 능력이 강화되면 군 전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수리온 및 파생형 헬기의 국내 운용실적을 바탕으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가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을 제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수석부회장을 신설하는 정관개정안을 의결하고 감사 1인, 부회장을 비롯한 이사 7인 등의 임원선임을 회장에게 일임했다. 유 회장은 감사에 김대철 한국주택협회장을 선임했다. 또 부회장은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등을 확정했다. 이사진에는 ▲도상익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장 ▲최영묵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등을 각각 선임했다.수석부회장은 정관개정(안)의 국토교통부 허가를 받은 후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을 선임키로 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네이버는 14일 딥러닝 기술 중 하나인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 합성곱신경망)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검색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존 이미지 검색이 이미지와 관련있는 텍스트와 연관성을 중심으로 결과를 제공했다면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실제 이미지 자체를 분석한 결과를 보여준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검색을 통해 다양한 통계 정보, 대중교통의 시간표, 글귀, 악보, 인공지능 기반의 최신 기술까지 이미지로 빠르게 습득하기를 원하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고도화된 이미지 분석과 이해 기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기존의 정보검색 기술과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분석 기술을 함께 응용하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이미지 검색을 통해 들어온 수십억 건의 검색로그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분석했다. 이후 CNN 기술을 이용해 이미지를 분석한 정보와 연결해 텍스트와 이미지를 함께 고려하는 이미지 검색 랭킹 기술을 개발했다. 네이버는 인물, 상품, 식당 등 16개의 주제군과 '~악보', '~지도', '~로고' 등과 같은 주요 검색어 유형 150여개를 대상으로 이미지 검색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직급을 떠나 끝장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는 '1등 워크숍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KT는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KT 및 그룹사, 중소기업,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1등 워크숍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황창규 회장과 그룹사 사장 등 KT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한양대, 성신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외부 기업 및 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2014년 9월 시작된 워크숍은 소통과 협업, 권한위임(임파워먼트)을 통해 문제해결 및 목표달성,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에 필요한 실행방안을 도출하는 KT그룹 고유의 기업문화다. 부서를 떠나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계급장을 떼고 ‘끝장토론’ 방식으로 결론을 이끌어낸다. 또한 부서장급 임원이 실행 여부를 신속히 결정한다는 게 특징이다. KT 1등 워크숍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추진한 ‘규제·제도혁신 해커톤’의 모델로 활용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KT와 그룹사뿐 아니라 관련된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에서도 이를 도입해 호평을 받고 있다. KT 1등 워크숍은 5년간 6만여명이 참여했다. 외부 기업 및 기관에서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국제표준 IT 서비스관리 인증 'ISO/IEC 20000-1:2011(이하ISO20000)'을 지난 11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20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IT 서비스의 운영·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인증이다. BSI는 하나금융투자가 손님에게 제공하는 모든 IT 시스템에 대해 2021년 12월 10일까지 표준규격에 적합함을 인증했다. 인증 취득으로 하나금융투자는 효율적인 IT 서비스 관리체계를 통해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흥만 하나금융투자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고객에게 안정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디지털 혁신으로 IT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 티저 광고영상을 14일 간편뱅킹 Liiv(리브) 앱에서 공개했다. 이번 광고에서는 지난달 KB국민은행이 선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슬로건 '플레이 디지털 KB'를 모티프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소개한다. 영상은 15일부터는 유튜브 등에서도 볼 수 있으며 전체 영상은 다음달 1일 공개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실행한 뒤 빨리 실패해보고,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 알고 다시 시도하는 애자일 방식이 본행의 혁신 과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내년 1월부터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만 0~5세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이 지급된다. 9월부터는 만 7세 미만(생후 84개월)까지 지급 대상이 확대된다. 아울러 논란이 됐던 '입학 전' 단서를 삭제해 취학 여부와 무관하게 만 7세는 모두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3일 오전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차례로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수당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지난 6일 내년도 예산안 합의 과정에서 내년 9월부터 아동수당 지급대상을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최대 생후 84개월)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입학 전'이라는 조항이 초등학교 취학 아동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불거지자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입학 전' 규정을 삭제했다. 유재중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세 부담률이 OECD 최하위 수준임에도 OECD 평균 수준의 복지 지출을 한다면 국가 재정은 견딜 수가 없을 것"이라며 "국가재정을 고려해 선별적 복지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국가재정을 아껴 미래세대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반대 의견을 냈다. 복지위는 소득 하위 20% 범위 내 노인
◇ 임원 ▲kbc플러스 대표이사 박찬미
◇전무 승진▲김동설 ▲임봉석 ▲전홍식 ◇상무 승진▲김승희 ▲방호열 ▲여동일 ▲조종범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정기 조직개편에서 '스마트공장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지원센터는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지난 2015년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만든 '스마트공장 지원 T/F'를 격상시킨 조직이다. 이번 개편은 지난 8월8일 삼성이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중 하나인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센터장에는 사장급인 글로벌 최고 제조전문가로 통하는 김종호 전 글로벌품질혁신실장(고문)이 임명됐다. 김종호 고문은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줄곧 생산 관리업무를 담당한 제조 전문가다. 김 고문은 2013년 삼성전자의 전사 품질을 책임지는 글로벌 기술센터장(사장)으로 승진했고, 지난해 3월 신설돼 삼성전자 세트사업 전반에 걸친 품질과 제조 혁신활동을 주도하는 '글로벌품질혁신실' 실장(사장)을 거쳤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3년간 추진한 국내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연장했다. 기존 제조경쟁력 강화 중심의 지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인력양성 ▲기술확보 ▲특허개방 ▲판로개척까지 지속가능 체계를 구축해주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혁신성장과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제조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도, 피할 수도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거제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제조혁신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제조업 강국으로 재도약 할 때"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제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이자 국민의 일터다. 국내기업 매출액의 40%를 차지하고, 수출의 84%를 담당한다"며 "전체 산업 가운데 가장 많은 400만개의 일자리가 제조업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제조업의 비중은 GDP대비 30%에 가까운데 제조업 강국으로 불리는 독일, 중국, 일본보다 높다"며 "그야말로 우리는 제조업 강국"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제조업의 강국으로 이끌어 온 중심지가 바로 이곳 경남이다. 창원의 기계, 거제도의 조선, 울산의 자동차와 석유화학공장이 바쁘게 돌아갈 때 우리 경제도 힘차게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경제가 어려운 이유도 전통주력 제조업에서 활력을 잃고 있기 때문이다. 제조업에 혁신이 일어나야 대한민국 경제가 살고 경남 지역경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