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성장지원펀드의 1차년도 펀드 결성을 마무리하고 2차년도(2019년)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을 18일 공고했다. 이번 일괄공모를 통한 정책출자자 위탁운용 출자규모는 총 8500억원이다. 재정 1000억원, 산업은행 53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1200억원, 산은캐피탈 1000억원씩을 출자한다. 여기에 민간자본(1조5800억원)과 매칭을 통해 모두 2조4300억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해 혁신 중소(벤처)·중견기업의 성장·회수단계에 중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펀드결성시한은 10월말이며 펀드 존속기간 10년이내 및 투자기간 5년 이내에서 펀드를 운용한다. 산은은 이번 2차년도 출자사업도 민간 자율성 제고와 다양한 인센티브 등을 통해 민간참여를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산은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과정 및 리그별 경쟁을 통해 4월 중에 약 19개의 우수운용사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에 따라 이르면 두달 내에 공공기관의 고지서를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간편하게 받게 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와 KT는 17일 '정보통신융합법'이 발효됨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융합 규제 샌드박스'에 모바일 전자고지 활성화를 위한 '임시허가'를 신청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서비스가 빠르게 창출되는 상황에서 신기술·서비스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저해되지 않을 경우, 기존 법령이나 규제에도 불구하고, 실증(실증특례) 또는 시장 출시(임시허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카카오페이와 KT가 신청한 과제는 공공기관 모바일 전자고지 활성화를 위한 연계정보(CI, Connecting Information) 일괄 변환과 이를 활용한 모바일 통지 서비스다. 지금까지 국민연금공단, 경찰청 등 공공기관은 종이 우편을 통해 고지 업무를 수행해 왔다. 앞으로 모바일 전자고지를 활용하게 되면 카톡 알림이나 문자 메시지로 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공공기관에서 우편으로 발송하는 통지서·고지서를 카카오톡으로 수신한 후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 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제공하는 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Papago)가 18일 높임말 번역 기능을 선보였다. 한국에 체류하거나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들이라면 파파고를 통해 정확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파고 사용자들은 최신 버전 업데이트 후 텍스트 번역 결과 하단의 '높임말 온·오프(ON/OFF)' 스위치를 켜면 된다.스위치를 켜면 파파고가 고유의 높임말 체계를 갖춘 한국어 특성을 고려해 '나→저', '너→당신', '~했다→~했습니다'처럼 높임말 표현으로 번역해준다. 반말과 높임말을 함께 제공했던 것과 달리 2개 이상의 문장을 동시에 입력해도 일관되고 자연스러운 높임말 번역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I’m really happy to meet you 문장의 경우 기존에는 '널 만나서 정말 기뻐'로 번역하지만 높임말 기능을 사용하면 "당신을 만나서 정말 기뻐요"로 번역한다. 파파고는 높임말 번역 기능을 통해 수집되는 학습데이터를 AI가 스스로 학습하며 높임말 번역 품질을 고도화해 나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우선 영한 번역에 적용하고, 향후 언어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보> ◇ 팀장 임명 ▲키움금융센터 총괄팀장 하승선 ▲키움금융센터 CS기획팀장 김좌묵 ▲리테일파생팀장 송정덕 ▲커뮤니케이션팀장 성혜정 ▲영업부팀장 임상옥 ▲소비자보호팀장 이인숙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서울시의회 송아량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은 기존에 만 18세까지 적용되는 대중교통 할인 제도를 만 24세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이 담긴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조례안은 경제적 여력이 낮은 만 19세 이상 청소년의 교통비 할인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만 9세 이상 만 13세 미만은 일반운임에서 50% 이상을, 만 13세 이상 만 24세 이하는 20% 이상 할인하는 내용을 담았다. 청소년기본법은 청소년의 대상을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또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르면 청소년이 수송·문화·여가시설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를 면제 받거나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요금 할인율은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대중교통 요금 할인 대상을 만 24세까지 확대하는 경우 경제활동 중인 청년에게도 혜택이 돌아가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송아량 의원은 “요금 할인은 청년에게 국한된 것이 아닌 그 가족에 대한 지원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든 형평성을 고려하여 규정된다면 가장 좋겠지만 관련 조례조차 마련되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다”면서 “청소년 우대 사항이 실질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가 예정대로 오는 21일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변호사들이 협회장 선거 절차를 중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구회근)는 김모 변호사 등 7명이 지난해 12월 대한변협을 상대로 낸 선거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전날 기각했다. 김 변호사 등은 협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이찬희(54·사법연수원 30기)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의 출마 적정성과 선거 진행의 공정성을 문제삼았다. 이 전 회장이 현직자 입후보를 제한하는 서울변회 회칙을 어겼고, 대한변협이 투표 독려 목적으로 공익활동 2시간과 7000원짜리 우산을 지급한 게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 전 회장에게 다른 피선거권 결격 사유가 있다고 볼 만한 사정은 기록상 확인되지 않는다"며 "구체적으로 어느 시점에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직을 사퇴했는지 여부에 관해 살필 필요 없이 이 전 회장은 선거에 출마할 피선거권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 변호사 등의 주장처럼 서울변회 회칙이 대한변협 선거의 피선거권 판단에 직접 개입된다면 대한변협 운영에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재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정부가 전국 1만여 개 지역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규제 애로 조사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조사 계획이 담긴 '현장밀착형·지역맞춤형 지방규제 혁신(방안)'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방안을 보면 전문조사기관과 함께 1만여 개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고용·투자 확대 여부와 신제품의 시장 출시 저해 규제, 사업운영 과정에서의 규제애로 등을 직접 조사한다.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전문조사기관과 함께 규제 애로를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면서 "기업의 규제애 로를 단순히 접수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찾아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조사를 통해 발굴한 숨은 규제를 심층 분석한 후 타 부처와 협업해 해소하게 된다. 규제 개선 과정에서 이해 관계가 얽힌 지역주민과 관련 전문가의 참여도 대폭 늘린다. 지역 기업을 방문해 규제 개선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는 전국 243개 지자체 전체로 확대 운영하고, 센터에 사업 담당부서와 전문가를 추가 투입한다. 또 규제샌드박스 4대 입법사항(정보통신융합법, 산업융합촉진법,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지역특구법)을 지역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홍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며 남북경협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의 대북제재 완화 조치가 이뤄질 경우 남북 경협이 본격화될 수 있고 이에 따른 관련주의 급등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 국내 증시는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19개 분야의 남북 경협 테마주에서 높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 북한의 북미 협상관련 고위급 실무자들은 1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폼페이오 장관과 회담을 진행한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이번 회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조율할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가에서도 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2차 북미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전향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미국의 대북제제 완화 조치가 이뤄질 경우 남북경협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2차 북미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 남북경협주가 또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국민 10명 중 8명은 1년 뒤 우리나라 집값이 지금보다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지난해 8월13일~10월26일 전국 일반가구(만 20세 이상 가구주) 5000가구와 보금자리론을 이용 중인 20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주금공에 따르면 1년 후 우리나라 주택 가격에 대해서는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54.8%, '현재보다 상승할 것'이란 응답이 27.3%로 나타났다. '현재보다 하락할 것'이란 응답은 17.8%에 그쳤다. 응답자의 82.1%는 1년 뒤에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셈이다. 특히 전년도 같은 기간 조사결과와 비교할 때 '현재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1.1%포인트 증가에 그친 반면 '현재보다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은 11.4%포인트나 늘었다. 이는 응답자들이 지난해 집값 폭등을 경험하면서 주택가격 하락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게 된 경향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응답자 특성별로는 서울·경기 거주, 40대 이하, 무주택, 높은 소득 수준 등일수록 주택가격 상승을 점치는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신년을 맞아 '미래 먹거리'인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을 거듭 촉구했다.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 의지가 뒷받침되면 2025년 글로벌 매출 1조 국산 신약 탄생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17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브리핑룸에서 '2019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약산업이 지닌 국부창출의 잠재력이 1400조원 규모의 세계 제약시장에서 폭발할 수 있도록 정부는 제약산업이 국가주력산업임을 선언하고, 건전한 산업 육성을 위해 보다 강력한 실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현실에서 제약산업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 국산 의약품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노력 병행이 병행된다면 2025년 글로벌 매출 1조 국산 신약 탄생, 2030년 매출 10조 국내 제약사 출현, 2035년 의약품 수출 100조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미래형 신산업 중 하나로 제약산업을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하는 등 육성 방침을 밝혔지만, 실제 정부 지원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선명한 색을 구현하는 광학재료인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로 유연성이 뛰어난 발광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신소재공학부 송명훈·김주영 교수 공동연구팀이 접을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한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Perovskitie LEDs, 이하 PeLED)'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PeLED는 화합물에 전류를 흘려 빛을 내는 반도체인 LED(Light Emitting Diode)의 일종이다. 이 소자는 전기를 받아 빛을 내는 활성층으로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을 사용하는데 있어 전자이동도가 높고 색순도가 좋으며 색조절도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기존 PeLED는 금속 전극의 한계로 유연성이 낮고 불투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극으로 투명하고 유연한 '은 나노와이어(Silver Nanowire)'와 전도성 고분자를 활용했다. 또 고분자 전해질을 도입해 전자가 더 잘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소자 성능을 높였다. 그 결과 새로운 PeLED는 기존 대비 투명도가 50% 수준(반투명)으로 높아졌고, 2.5㎜ 굽힘 곡률에서도 발광 특성을 유지했다. 굽힘 곡률을 소자 성능이 유
<전보>◇본부장급▲혁신지원본부장 김종완 ▲지리산국립공원본부장 나공주 ◇본사 처·실장급▲행정처장 김두한 ▲시설처장 이재원 ▲홍보실장 손영임 ▲상생협력실장 허영범 ◇1급▲탐방복지처장 문명근 ▲재난안전처장 양해승 ◇2급▲기획예산처 예산부장 이기석 ▲행정처 노사협력부장 박경근 ▲자원보전처 생태복원부장 신정태 ▲공원환경처 환경관리부장 이진철 ▲탐방복지처 탐방해설부장 박영준 ◇본사 부장급▲공원환경처 공원계획부장 남태한 ▲재난안전처 안전대책부장 홍성광 ▲시설처 공원시설부장 임철진 ▲국립공원타당성조사추진기획단장 오민석 ▲기획예산처 일자리창출부장 안길선 ▲자원보전처 해양자원부장 정장방 ▲재난안전처 재난관리부장 김현교 ▲시설처 환경기술부장 안동순 ▲감사실 감사기획부장 유상형 ◇공원사무소장급▲경주국립공원사무소장 김임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김철수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장 윤덕구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장 김경출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장 이용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 정용상 ▲북한산생태탐방원장 김영래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장 신창호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장 서인교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장 이규성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 송형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장 이천규 ▲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LG전자는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LG gram) 17’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7인치 노트북’으로 등재됐다고 17일 밝혔다.세계 기네스 협회는 미국, 영국 등 7개국에서 판매중인 약 150종의 17인치 노트북 무게를 측정한 결과, LG 그램 17의 무게가 1340g으로 가장 가볍다고 인증했다. 이로써 LG전자는 14인치, 15.6인치 LG 그램에 이어 17인치 모델까지 총 3개의 기네스 월드 레코드를 보유하게 됐다.LG 그램 17은 2560 X 1600 해상도의 WQXGA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화면 비율은 16:10이다.LG전자는 LG 그램이 연속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를 기록한 것을 기념해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진행한다.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 상영관에 ‘LG 그램’ 이름을 딴 전용관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을 위한 LG 그램 17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LG 그램관’은 6월 말까지, 제품 체험공간은 2월18일까지 운영된다.LG전자 손대기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그램만의 혁신을 통해 17인치 대화면과 초경량을 모두 갖춘 LG 그램17을 완성했다”며 “LG만의 차별화된 대화면 그램 시리즈를 앞세워 노트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서울시와 손잡고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C-ITS 사업은 5G, 차량용 통신 기술 등 첨단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안전한 교통 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실증 사업을 통해 ▲서울 주요도로에 5G 센서·사물인터넷(IoT) 구축 ▲버스·택시 등에 5G 차량통신 단말 보급 ▲데이터 수집 및 안전정보 전달을 위한 5G관제센터 마련 ▲미래 교통수단인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조성 등이 추진된다. 사업기간은 2020년까지며, 사업비는 254억원이다. 대상은 경부고속도로, 강남대로, 경인마포로, 통일로 등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및 도시고속도로 121.4km 구간이다. 이번 사업은 5G를 최초로 접목한 'C-ITS' 사업이다. SK텔레콤은 버스전용차선, 자동차전용도로 등 주요 도로에 5G 인프라를 설치한다. 5G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인 차량용 5G단말 2000여대를 버스, 택시, 교통신호제어기 등에 공급한다. 5G V2X 기지국과 단말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다. 5G버스·택시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IBK기업은행은 17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완화와 중기 근로자의 안정적인 퇴직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새로운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창업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 일자리 창출·확대 기업에게는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확정급여(DB)형과 개인형퇴직연금(개인형IRP)의 수수료도 인하하는 게 골자다. 퇴직연금에 신규 가입하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에게 가입 첫해 수수료 전액 면제, 다음해에 70%, 그 다음해에 30% 감면혜택을 제공한다. 사회적 기업에게는 가입 기간에 관계없이 수수료 50%를 감면한다. DB형의 경우 적립금 5억원 미만 구간의 수수료를 0.06%포인트, 5억원에서 10억원 미만 구간은 0.04%포인트, 10억원에서 20억원 미만 구간은 0.02%포인트 내린다. 기업은행의 DB형 가입 기업 중 약 95%는 적립금 5억원 미만 구간에 속해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당 구간의 수수료 인하 폭을 가장 높인 것이라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또 중소기업 근로자의 비용부담 완화와 노후자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형IRP의 사용자부담금 수수료는 최대 0.07%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