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는 지난 2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7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정책기획실 등 35개 부서를 대상으로 시정 전반의 행정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예산 집행의 효율성, 보조금 및 기금 관리, 민원서비스 수준, 행정·관광·교육·보건·복지 분야의 주요 사업의 추진현황 등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질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집행률 제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의 신중한 추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및 관광지수 향상 노력, 공중보건의 부족 문제 해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내실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감사자료 작성 및 제출에 있어서 누락이나 부실하게 작성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공유재산 대부업무를 적법하게 추진 할 것을 지적했으며,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오래된 궁도장 관련 갈등 해결에 적극 행정을 요청했다. 배수예 위원장은 “이번 감사에서는 예산의 적정성, 시민 안전, 복지 사각지대, 관광 활성화, 행정서비스 품질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은 지난 1일 열린 12월 정례조회에서 2025년도 군위군 친절부서 3개 부서와 친절공무원 6명을 선정하여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친절부서는 군민이 체감하는 친절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친절행정 서비스 모니터링 평가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졌으며, 평가결과 1위 정책추진단, 2위 산성면, 3위 보건소가 선정되었다. 또한, 친절공무원으로는 △주민복지실 임주연 △정책추진단 김서연 △총무과 최지원 △인허가과 이은정 △부계면 우승희 △산성면 김태성 주무관이 선정되었다. 특히, 군위군은 올해 전 부서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친절행정 모니터링 평가 결과에서 종합 친절도가 87.49점으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전년 대비 향상된 성과를 보였다. 전화모니터링 평가에서는 수신의 신속성과 응대 시 업무숙달도, 친절한 음성, 정확한 발음 등 정확성, 종료시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방문모니터링 평가에서도 근무환경, 용모복장, 업무숙달도 등 주요 항목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친절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이자, 군민 신뢰의 시작”이라며 “군민의 목소리에 더 가까이 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개체 발생 변화를 파악하고 감염병 위험을 조기에 확인하기 위해 모기·진드기 감시 사업을 완료했다. 연구원은 매년 작은빨간집모기를 감시하는‘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참진드기를 감시하는‘감염병 매개 참진드기 감시사업’을 통해 매개체 밀도와 발생 추세를 파악하고 있다. 올해 모기 감시 사업에서는 총 3만 9,915개체를 채집했다. 이 중 일본뇌염 주요 매개종인 작은빨간집모기가 가장 높은 비중(67.4%)을 차지했고 얼룩날개모기류, 금빛숲모기, 빨간집모기 등이 뒤를 이었다. 월별 채집량에서는 6월 이후 개체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8월(전월 대비 1.8배 증가), 9월(전월 대비 2.6배 증가)로 가장 높은 밀도를 기록했다. 모기 매개체 내 병원체 유전자 6종(일본뇌염·웨스트나일·뎅기·지카·황열·치쿤쿠니야바이러스)을 검사한 결과, 채집된 작은빨간집모기에서 2건의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었고 나머지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진드기는 같은 기간 총 4,494개체(유충 2,352개체)를 채집해 분석한 결과, 유충을 제외한 성충과 약충에서 SFTS 주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3일 도내 전 지역에서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단속은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앞두고 고질·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강제 견인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자동차세 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2025년 현재 자동차세 체납액은 318억원으로 지방세 전체 체납액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고질 체납 세목이고, 차량의 이동성으로 인해 소재 파악이 힘든 경우가 많아 단속이 어렵다. 이번 일제단 속에는 도 및 22개 시군 공무원 170여 명과 번호판 인식 단속 장비 90여 대를 동시에 투입해 도내 구석구석을 돌며 단속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시군 간 체납 차량 상호 단속에 대한 협약이 체결되어 있어 어느 지역에서도 번호판 영치가 가능해 단속을 피하기는 어렵다.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경우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고질·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견인해 매각하는 등 단호하고 강경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다만, 생계유지 목적용 차량이나 분납 등을 이행하고 있는 차량 등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기자] 경상북도RISE센터는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RISE 수행대학 10개소를 대상으로 ‘제1차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은 경상북도RISE센터가 주관하고, 대학재정지원사업 전문가와 지역혁신 기관의 전문가 등을 컨설팅 위원으로 구성하여 실시되었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대학의 RISE 체계 안착과 그간의 사업 운영과 사업비 지출 현황 등을 점검하고 RISE 체계를 기반으로 한 대학 혁신 및 지·산·학 협력 방안에 대한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1차 현장 컨설팅은 일반대 6개교와 전문대 4개교 등 총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컨설팅 위원은 각 대학의 추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실질적 진단과 개선점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특히, 대학별 여건과 추진 현황을 자세히 분석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효적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대학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기반으로 지‧산‧학 협력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경상북도RISE센터는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통해 RISE 도입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영상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학–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2일 영주축협한우프라자 대회의실에서 영주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기업규제 개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영주시의 현장 중심 규제 개선과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경상북도 경제혁신추진단장이 주재, 영주상공회의소장을 비롯해 기업 대표 36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기업규제 현장지원단 운영 안내로 시작된 간담회는 영주 지역 기업규제·애로사항 청취와 부처·관계기관 연계 대응 방안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주요 건의 내용은 ▴생태·자연도 등급 관리로 인한 기업활동 제약 완화 ▴산업단지 내 오폐수 처리 체계 개선 ▴상수도 공급량 부족으로 인한 공장 가동 애로 해소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부담 완화 방안 등 기업 경영 현장에서 겪는 체감도가 높은 과제들이 집중적으로 제기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을 규제 전담 기관으로 지정해 ‘경상북도 기업규제 현장지원단' 을 출범시켰으며,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의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기 위해 외부 전문위원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은 크게 레드(의약), 그린(농업/식품), 화이트(에너지/소재)로 구분되며, 그린바이오는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 농업과 전후방산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성장산업이다. 농식품부는 국가 차원 대응을 위해 6월 전국 시도 대상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를 추진해 경북을 포함한 7개 지역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경북도 ‘그린바이오산업 혁신융합지구’는 그린바이오 6대 분야(식품, 천연물, 미생물, 곤충, 종자, 동물용의약품) 중 동물용 의약품, 곤충, 천연물 3대 분야를 특화 추진하게 된다. 지역은 포항·안동·상주·의성·예천 5개 시군이며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등 총 11개 기관과 산업단지로 면적은 총 756ha로 전국 최대 규모이다. 육성 지구로 선정되면 관련법(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에는 그린바이오 분야 국비 사업 참여 자격과 육성 지구 입주 가점이 주어지고 지자체는 지구 내 시설과 용지에 대해 수의계약 방식의 민간 사용·대부가 가능해진다. 도 관계자는 “식물공장형 그린바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김병욱 전 국회의원은 2일 성명을 통해 포항 광명산단에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건립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포항을 ‘대한민국 AI 혁신 수도’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해당 데이터센터가 1단계 사업에만 약 2조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포항이 철강과 이차전지에 이어 AI 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 할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동시에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못할 경우 지역경제에 실질적 기여가 제한될 수 있다”며 지역 산업과 시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포항AI혁신센터(가칭) 설립 ▲지역 제조업의 AI 전환 ▲시민 체감형 AI 기반 도시 서비스 구축 등을 제시했다. 먼저, 김 전 의원은 포항AI혁신센터 설립을 통해 포항시가 데이터센터의 GPU 자원을 일정 비율 확보해 포스텍·한동대 등 지역 대학, 연구기관,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고 AI 기업·인재가 포항으로 몰려오는 산업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포항 AI 혁신 생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1일 도청 앞마당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모금액 176억 7천만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출범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진복 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내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출범 선포, 희망 메시지 전달, 캠페인 첫 기부, 사랑의 온도탑 제막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캠페인 첫 기부에는 경북농협, IM뱅크, 경북개발공사 등 지역 기관들이 참여해 캠페인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으며, 이진복 도단장과 경상북도 어린이집연합회 아동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첫 번째 개인 기부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첫 아너소사어티 태웅관리 조욱래 대표, 첫 나눔명문기업 한맥개발 임기준 회장, 첫 나눔리더스클럽 (사)대한노인회 경상북도 연합회 양재경 회장이 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28일 울진군 평생학습관에서 졸업생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명예학사 학위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학사과정 운영보고를 시작으로 졸업생들의 축하공연, 그리고 학위증 수여와 캠퍼스 활동에서 학교 발전 및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학습자에 대한 시상 등이 이어졌다.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에서는 70% 이상 출석률과 사회참여활동 5시간 이상의 기준을 충족한 36명이 명예도민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울진군캠퍼스는 자체 자격과정으로 파크골프 입문과정을 운영해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특히 전체 수강생의 80% 이상이 출석률을 달성하고, 교육내용과 학사운영 전반에서 95%에 달하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울진군캠퍼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되었음을 입증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졸업생분들의 명예도민학사학위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군은 앞으로도 경북도민대학의 비전과 흐름에 부응해 울진형 도민행복대학 모델을 만들어가겠다 ”며 “도민행복대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7일 죽변전통시장에서 예술단체 어마무시의‘구석구석 문화배달’8회차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문화 소외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도록 기획된 찾아가는 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울진 전역에 문화 접근성을 크게 확장했다. 올해 사업 운영을 맡은 예술단체 어마무시는 연극, 전통 연희, 음악, 지역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통합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민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극‘선녀와 나무꾼’, 울진 고유의 정체성을 다룬‘바지게꾼 한마당’,‘십이령 문화바지게꾼’ 등은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역민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죽변전통시장에서 열린 마지막 회차에서는 바지게 공연을 중심으로 체험 프로그램, 트롯가수 김현성, 타악 연희집단 오락의 무대가 연이어 펼쳐지며 장르 융합형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구성은 ‘문화축제형 공연’으로 호평을 받으며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끌어올렸다.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의 감사 인사와 함께 문화시설 접근성이 낮은 지역일수록 공연에 대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1일 오전 경주문화관 1918광장에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경주’를 슬로건으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겨울 나눔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지며 경주 전역에 기부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시는 1일 오전 경주문화관 1918광장에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경주’를 슬로건으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과 기부 참여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 경상북도 이웃돕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함께 ‘노블레스 오블리주 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여가고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시의회 의장, 이상춘 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재훈 경주시 사랑의열매 봉사단장 등 봉사단체와 우수기부자, 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온도탑 제막 후 기부 릴레이에 참여했다. 첫날 기부 릴레이에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과 지역 기업·단체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59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1.27.~28.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안전행정실, 감사관, 인재개발원, 저출생극복본부의「2026년도 경상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2026년도 본예산은 세출기준 안전행정실 6,149억 6,355만원으로 전년 대비 422억 4,590만원 증액, 인재개발원 82억 4,215만원으로 전년 대비 4,458만원 감액, 감사관 9억 9,819만원, 저출생극복본부 1조 1,295억 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271억 9,690만원 증액한 규모로 편성되었다. 안전행정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배진석 의원(경주)은 자율방범대, 마을순찰대, 의용소방대 등 안전 관련 조직의 중복 인원 문제로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대응이 어렵다며 조직 재정비와 단체별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진대비 행동요령 도민 순회교육을 경북연구원에 위탁한 것은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안전교육을 도내에 있는 안전체험관 등을 활용하고 어린이 대상 교육은 체험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승오 의원(영천)은 예산안 사업명세서에 세입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울진군의회가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0일간 일정의 '제288회 제2차 정례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올 한 해 의정을 마감하는 마지막 회기로 다음 달 19일까지 이어진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임승필 군의원은 '울진군 어린이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해 부적합한 부지 선정, 군민의 의견 미반영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울진군에 제안했다. 이어 울진군의회는 임 군의원이 발의한 '울진군 관광협의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과 울진군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 14건을 상정했다. 이어 손병복 군수가 2026년도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울진군정의 비전과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복남)가 이날 정책홍보실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9일간 일정의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울진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현철)는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집행기관인 울진군으로부터 제출된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한다. 울진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새해 예산안은 2025년도보다 51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노성환 의원(국민의힘, 고령)이 2026년도 경상북도 본예산 심사에서 무분별한 현금성 복지 사업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노후화된 고령 축산물공판장 시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성환 의원은 농축산유통국 예산 심사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구조적 위험사업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노 의원은 “현재 정부가 제시한 국비 40%, 지방비 60%의 매칭 구조는 인구감소와 세수 축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소멸위기 지자체에는 사실상 감당 불가한 비율”이라며 이는 비정상적인 구조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막대한 재정 부담은 결국 농업 기반 정비, 농기계 보급, 시설 현대화 등 농민들에게 직결된 필수 인프라 예산을 잠식해 지역 발전을 저해할 위험이 크다”며, “한번 시작하면 줄이기 어려운 것이 현금성 복지인데, 도민들이 ‘현금 살포의 늪’에 빠지고 나면 2027년 시범사업 종료 이후 중앙정부가 사업을 회수할 경우 재정 폭탄은 누가 감당하나?”라고 집행부를 질타했다. 또한, 노 의원은 국비 40% 매칭은 지역소멸 도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재정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