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경 승진 예정 ▲경찰청 혁신기획조정 이창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 정명진 ▲경찰청 범죄예방정책 이용욱 ▲경찰청 여성대상범죄수사 정덕진 ▲경찰청 수사구조개혁 이준영 ▲경찰청 형사 김산호 ▲경찰청 홍보 김완기 ▲경찰청 정보화장비기획 윤창기 ▲경찰청 외사기획 김병주 ▲경찰청 정보1 최종윤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 양동혁 ▲경찰청 감사 김경규 ▲경찰청 보안수사 이규하 ▲경찰청 복지정책 조규형 ▲경찰청 정보4 박재영 ▲경찰청 경비 김진형 ▲경찰청 정보2 이철희 ▲경찰청 수사구조개혁 조미연 ▲경찰청 규제개혁법무 주승은 ▲경찰청 교통안전 김주곤 ▲경찰청 경무 이길우 ▲경찰청 사이버수사 이명원 ▲경찰청 인사 하지원 ▲서울경찰청 광역수사 박종환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 남규희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여성청소년 권미예 ▲서울경찰청 영등포경찰서 형사 안용식 ▲서울경찰청 교통안전 이용관 ▲서울경찰청 경무 이상훈 ▲서울경찰청 강서경찰서 여성청소년 백혜경 ▲서울경찰청 강서경찰서 형사 안찬수 ▲서울경찰청 종로경찰서 정보 임태현 ▲서울경찰청 생활안전 윤상식 ▲서울경찰청 경무 김동수 ▲서울경찰청 보안관리 김평일 ▲서울경찰청 송파경찰서 생활안전 박종우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 윤광현 ▲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인공지능(AI) 1등 대한민국을 목표로 KT와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 U+,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KAIST, 한양대, ETRI가 참여해 출범한 ‘AI 원팀’이 10개월여 만에 첫 공동 연구개발(R&D) 성과를 내놓았다. 이는 산업 현장의 살아있는 데이터가 실제 AI 연구개발에 활용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 AI 원팀은 이번에 개발한 AI 기술 및 솔루션을 산업현장에 적용해 데이터활용-AI 기술개발-상용화-산업문제 해결의 빠른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KT는 ‘AI 원팀’의 공동 R&D를 통한 첫 성과로 4종의 AI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개발된 4개 기술은 ▲딥러닝 음성합성(P-TTS) ▲E2E 음성인식 ▲무빙 픽처(Moving Picture) ▲AI 기반 로봇 고장 진단 기술이다. 여기서 만들어진 4개 연구 성과 가운데 3개는 KT 사업의 핵심기술로 활용하고, 1개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산업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딥러닝 음성합성(P-TTS, Personalized-Text To Speech)’ 기술은 KT와 KAIST 김회린 교수가 협력해 개발했다. 기존 대비 비용을 4분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심화되는 글로벌 기술경쟁 속에서, 미래 이동통신 네트워크 주도권 선점과 비대면·디지털화 선제대응을 위한 6G 핵심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동통신 인프라는 디지털 뉴딜의 한 축인 ‘데이터 고속도로’의 핵심이자, 국민 편의는 물론 사회와 산업 발전의 필수 기반기술이다. 이동통신 시장에 대한 세계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한발 앞선 기술개발과 표준 선점이 필수로서, 최근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주요국들은 5G 다음 세대 기술인 6G 선점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또한, 코로나 상황을 계기로 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있어, 우리나라의 뛰어난 ICT 인프라 경쟁력을 보다 고도화해 경제 반등의 모멘텀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 9월, ‘6G 핵심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전문가 의견 수렴과 대국민 공청회 등을 통해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했으며, 지난해 4월, 향후 5년간(21년~25년) 총 2000억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최종 통과된 바 있다. 이후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에서 '6G 시대 선도를 위한 미래 이동통신 R&D 추진전략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코스피가 종가 기준 3000을 돌파하며 '삼천피 시대'를 열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968.21)보다 63.47포인트(2.14%) 오른 3031.6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4포인트(0.42%) 오른 2980.75에 출발한 뒤 개장 직후 3000선을 돌파했으며 상승구간에서 맴돌았다. 오후 들어서는 상승 폭을 넓히며 3050선을 돌파하며 장 중 3055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은 지수 상승은 기관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강하게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그간 지수 상승을 이끈 개인투자자들이 이날 1조원이 넘는 물량을 쏟아내며 차익실현을 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모두 받아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이날 1조286억원을 사들였으며, 외국인투자자는 108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조175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네이버(-0.17%)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특히, 미국 조지아주 상원 선거 결과로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되면서 친환경 정책 추진이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되자,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주가 크게 올랐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대표주자 비트코인이 7일 사상 처음으로 4000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10시46분께 비트코인은 4113만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를 조금 넘겨 4000만원을 돌파한 이후 한때 4139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국내 거래소에서 지난달 27일 최초로 3000만원을 넘어선 지 11일 만에 1000만원이 뛰며 4000만원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18일 2000만원을 넘어선 지 약 50일 만에 두배 급등한 것이다. 해외 거래소에서도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3만6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에만 4배 가까이 치솟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이 경쟁적으로 돈풀기에 나서며 화폐가치가 떨어지자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았다. 특히 개인투자자뿐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지난 2017년 상승장과는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어게인 2017'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그 때와는 상황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SK가 올해 첫 투자처로 글로벌 수소 기업을 선택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핵심 영역이자 차세대 '꿈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SK㈜와 SK E&S는 업계 최고 수준의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소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플러그파워(Plug Power)사 지분 9.9%를 확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SK㈜와 SK E&S가 각각 8000억원을 출자해 약 1조6000억원(15억 달러)을 공동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7년 설립된 플러그파워는 수소 사업 밸류체인 내 차량용 연료전지(PEMFC), 수전해(물에 전력을 공급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핵심 설비인 전해조, 액화수소플랜트 및 수소 충전소 건설 기술 등 다수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플러그파워는 매년 약 50% 수준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은 약 16조원에 달한다. 또한 플러그파워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지게차와 트럭 등 수소 기반 모빌리티 사업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플러그파워는 아마존, 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 기업에 독점적으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의 차기 회장에 공식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 혁신 전도사'로 활약한 박용만 회장의 뒤를 이어 정부와 소통할 '재계 대변인' 역할의 적임자라는 분석이다.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서울상공회의소는 다음달 초 회장단 회의에서 박용만 회장의 차기 회장 후보를 추대할 예정이다. 그간의 관례처럼 부회장단(23명) 중 1명을 합의 추대하는 방식으로 회장 선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3년 7월 전임자인 손경식 CJ 회장이 중도 퇴임하면서 임기를 시작한 박용만 회장은 2018년 3월 한 차례 연임했으며 오는 3월 임기가 종료된다. 대한상의 회장은 임기 3년에 연임이 가능하며 통상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직해왔다. 서울상의의 회장단은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장동현 SK㈜ 사장, 권영수 (주)LG 부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 23명의 부회장이 있다. 재계에서는 다음달 회장단 회의에서 최태원 회장이 박용만 회장의 후임으로 단독 추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최 회장은 현재 회장단에 속해 있지 않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7일 "국회에서도 여러 사정은 있겠지만, 산업 신진대사를 높일 수 있는 법안 처리에 올 한해 전향적인 노력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 주최로 열린 '2021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1962년 이래 처음 화상으로 진행됐다. 박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이 1년 내내 계속되면서 상공인들로서는 마음 편한 날이 없었던 것 같다"며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많아 안타깝다"고 입을 뗐다. 이어 "평상시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특단의 부양조치들이 있었고 이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과정에서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며 "5년에서 10년 앞을 내다보고 새해 들어 어떤 경제적 선택들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기업의 경영 여건 악화를 경계하며 코로나로 인한 경제 충격을 대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누적되고 있는 민간 부채, 자산시장 불균형은 우리뿐 아니라 주요국 모두가 당면한 문제로서, 향후 적절한 검토와 상응 조치가 뒤따르게 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7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국회 법사위(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전경련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우리 경제와 기업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법률임과 동시에 명확성 원칙, 책임주의 원칙 등 법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큰 법률임에도, 충분한 논의 시간을 두지 않고 성급히 처리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강력한 기업처벌로 국내 기업은 더 이상 국내투자를 늘리기 어렵고, 외국기업들 역시 한국에 대한 투자를 주저할 것"이라며 "결국 국내 산업의 공동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회와 정부에 대해서는 경제계와 학계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한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한 후속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전경련은 "기업 활동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사회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산업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중대재해 '기업처벌'이 아닌 중대재해 '예방'에 힘쓰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경기연구원은 7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이 발표한 '지역화폐의 도입이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송경호·이환웅, 2020)' 보고서가 "연구방법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경기연구원의 연구를 과도하게 비판했다"는 입장을 냈다. 이는 지난 4일 조세연이 "경기연구원의 연구가 지역화폐의 효과를 과대 추정하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 데 따른 반박이다. 유영성 경기연구원 기본소득연구단장과 윤성진 연구위원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화폐는 소상공인 매출에 기여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유영성 단장은 입장문에서 "지역화폐 효과를 과대 추정했다는 조세연의 주장은 경기연 보고서의 연구 목적과 연구 설계를 오해한 것"이라며 "경기연 보고서는 지역화폐 사용이 소상공인 매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목적으로 점포 단위 설문조사를 활용해 분석했고, '결제 경험' 및 '결제액' 등 분명한 단어를 활용해 과잉 해석 방지에 대한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과도한 비판은 온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조세연의 연구가 지역화폐가 산업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분석한 반면, 경기연의 연구는 지역화폐가 소상공인 점포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으로
[파이낸셜데일리 = 서현정 기자]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과 화상으로 만난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이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범 대응 국가 중 하나라며 특히 국민들의 일관된 협조를 높게 평가했다. 두 전문가들은 화이자(Pfizer), 모더나(Moderna) 백신 핵심 기술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앞으로도 정례적인 만남을 약속했다. 질병관리청은 정 청장과 파우치 소장이 29일 화상회의를 통해 감염병 분야 연구 협력과 코로나19 대응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코로나19 브리핑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현재 미국 행정부 코로나19 대응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조 바이든 당선인도 파우치 소장의 유임을 발표하고 대통령 수석 의료자문관(White House Chief Medical Adviser)으로 지명했다. 정 청장은 이날 한국의 코로나19 경험과 현황을 공유하고 무증상 감염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 전략과 향후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파우치 소장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상황 및 접종 계획에
[파이낸셜데일리 = 서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뒤를 이을 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리에 박범계(57)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하는 등 연말 개각을 단행했다. 새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한정애(55)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관급 인사인 국가보훈처장에 황기철(63)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좌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러한 내용의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법무부 장관·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31일 자로 임명된다. 이번 개각은 12·4 개각 이후 20여일 만이다. 법원의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안 집행 정지 결정으로 국정 동력이 크게 흔들리자 '추·윤 사태'를 서둘러 매듭짓고,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차원에서 속도감 있는 인적 쇄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인사 배경에 대해 "법무부 장관은 이미 사의를 표명했고, 환경부 장관과 보훈처장은 (취임 기간이) 굉장히 오래되셨다"며 "집권 후반기 성과 창출, 안정적 마무리를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특히 법무부 장관 교체는 지난 16일 추 장관이 윤
[파이낸셜데일리 = 김정호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근로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생산라인이 잠시 가동을 멈췄다. 30일 현대차 울산공장에 따르면 포터를 생산하는 울산4공장 42라인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회사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해당 생산라인을 멈추고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와 같은 라인에서 작업하던 1조 근무자 가운데 70여명이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로 분류돼 현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조 근무자들이 작업을 시작하는 오후 3시 30분부터는 생산라인 가동이 재개될 예정이다. 팰리세이드와 스타렉스를 생산하는 4공장 41라인은 중단 없이 계속 가동되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휴무로 모든 생산라인 가동을 멈출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 강철규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30일 "2021년은 우리 경제가 '생사의 기로에 서는 한 해'가 될 수 있다"며 "지금은 국민, 기업, 정부 모두가 삼위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허 회장은 "지난해 우리 경제는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끝난 한 해였다"며 "전 세계 인적·물적 교류가 위축되고, 보호무역주의마저 강화되면서, 수출 중심의 우리 경제에 커다란 위협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우리 국민은 흔들림 없이 방역과 경제 살리기에 매진했다"며 "그 결과, 다른 나라에 비해 코로나 충격에 선방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올해 대내외 경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고, 미국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지만, 미·중 무역갈등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허 회장은 "그러다 보니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수출, 투자, 소비 모두 어떻게 될지 예단하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며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코로나 이전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철도·고속도로 등의 교통 단속장비 등에 설치되는 전원함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원격으로 전원상태를 모니터링·점검하고 복구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제14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서비스 등 총 7건의 과제를 심의했다고 30일 밝혔다. 5건의 임시허가, 1건의 실증특례, 1건의 적극행정이 있었고, 그 밖에 3건의 규제개선도 보고됐다. 먼저 심의위원회는 국민은행과 엘지유플러스컨소시엄이 신청한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시 각사가 제공하는 민간인증서를 이용해 편리하게 본인확인 후, 휴대전화를 개통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 조건부 임시허가를 했다. 알뜰폰 시장 활성화, 간편본인 확인으로 이용자 편익 확대, 불법 고객 정보 유출 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콘루프와 신한카드가 신청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도 임시허가를 받았다. 자동차 운전면허증(플라스틱 카드)을 발급받은 사람이 모바일 앱을 통해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기존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금성계전이 신청한 원격지의 독립된 무인 통신중계소·기지국(1단계), 철도·고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