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제약바이오 기업 GC녹십자는 창립 57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 목암타운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올해 GC가족은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가는 여정에 의미있는 발자국을 남겼다"며 "혈액제제 '알리글로'가 미국에 순조롭게 진출했고 CR제약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중국 시장에 발판을 다졌으며, 베트남에 최초 유전자·암 전문 종합 진단·판독 기관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적극나선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들은 과감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녹십자 대장'을 포함한 각종 표창 시상식도 진행됐다.
녹십자 대장은 GC녹십자 QM실 신웅 실장, R&D부문 MSAT 차경일 본부장 등 2명에게, 녹십자 장은 GC 전략기획본부 전략2담당 김유진 PM, GC녹십자 컴플라이언스실 대외협력팀 김대중 팀장,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본부 진검센터 전유라 부서장 등 3명에게 수여됐다.
창립기념식은 13개 가족사가 함께했다.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은 온라인으로 기념일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