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대한항공은 1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포르투갈 리스본 정기편 신규 취항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인천발(發) 리스본행 KE921편이 출발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232번 탑승 게이트 앞에서 열린 행사에는 우기홍 사장, 고광호 한국지역본부장 등 대한항공 주요 임직원과 수자나 바즈 파투 주한 포르투갈 대사, 이네스 케이로스 포르투갈 관광청 한일 담당 이사, 공항 유관 기관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리스본 직항 왕복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편명은 인천발 리스본행 KE921편과 리스본발 인천행 KE922편이다.
기종은 프레스티지클래스 24석, 이코노미클래스 254석 등 총 278석을 장착한 보잉 787-9를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리스본 신규 취항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견고하게 유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