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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최근3년 634명 채용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6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임직원의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뽑혔다.

 

셀트리온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634명의 인력을 새롭게 채용했으며, 이중 536명을 청년으로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규직 운영 원칙을 적용, 약 95% 정규직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고용 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남녀 고용 평등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여성 관리자 육성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의 여성 직원은 2021년 887명에서 2023년 1013명으로 증가, 전체 임직원의 절반에 가까운 4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여성 관리자는 약 44.4% 증가해 전체 관리자의 31.5%를 차지하고 있다.

행복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현금성 복지 포인트 지급과 어린이집 지원, 경조사 및 사내 동호회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 운영을 통해 복리후생 증진에도 힘쓴다. 임직원 마음 건강검진, 사내 심리상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선택적 근로 시간제, 탄력근로제 등 유연근무제도도 운영 중이다. 기본 유급휴가 외 특별 휴가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근로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육아휴직을 장려해, 지난해 기준 연간 육아휴직자는 2021년 대비 84.8% 증가했다. 남성 직원도 육아휴직을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남성 직원 육아휴직자도 증가 추세에 있다. 육아휴직 후 복직율은 평균 95.4%에 달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청년 일자리 창출이 사회적인 문제로 꼽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자리잡은 셀트리온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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