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수력원자력 출자 수출전문법인(KNP), 원전 기자재 수출 2,000만불 돌파

협력 중소기업 기자재 수출 통해 국내 원전 생태계 발전 기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협력중소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설립한 한수원KNP(대표이사 이남석)가 원전 기자재 수출 누적 2,000만불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수원KNP는 한수원과 41개 협력중소기업이 출자해 2015년 설립됐으며, 협력중소기업의 제품을 직접 수출할 뿐 아니라, 수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 3월 UAE 바라카 원전에 훈련용 시뮬레이터를 최초로 수출한 이후 2022년 11월 수출 1,000만불을 돌파했으며,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수출 2,000만불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원전 기자재 수출 누적 2,000만불을 기념해 29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수출 유공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자리해 세계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힘쓰고 판로개척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한수원KNP의 2,000만불 달성은 한수원과 KNP, 협력기업이 한 팀이 되어 해외 판로개척이라는 목표를 위해 함께 뛴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수원KNP를 중심으로 국내 많은 원전 강소 기업들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는 기회의 장이 열릴 수 있도록 한수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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