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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기부금 매년 증가세…20년 대비 금액 50% 회원수 35% 증가

KB국민카드,카드 결제 기부금 분석, 연령대별 기부금 비중 40대 35% 가장 높아
KB금융그룹 통합 포인트인 ‘포인트리’ 기부도 증가, 최근 3년 전 대비167% 증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23년 카드기부금은 20년 대비 50%, 건수는 49%, 회원수는 35%가 각각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사회 곳곳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연말을 맞아 최근 4년간 자사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포인트를 통한 기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20년~2023년 매년 1월에서 11월까지(이하 연도별 합산)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결제된 17개 기부처, 기부 금액260억원, 매출건수 148만건, 이용 회원 25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포인트리 기부 분석은 15개 기부처, 2억원,36천건의 기부 데이터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기부 금액과 건수,회원 수 모두 증가 추세를 보여 카드를 통한 기부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카드 결제 등을 통해 쌓인 소중한 포인트(KB국민카드 포인트리) 기부도 매년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카드 결제 기부금은 결제 편리함과 정기적 기부에 힘입어 매년 증가 추세로 1월~11월 기준 2020년 대비 2021년 7%, 2022년 27%, 2023년은 50%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기부건수도 2020년 대비 2023년 49% 증가,기부 회원수도 2021년 소폭 감소하기는 하였으나, 2023년 35%로 증가했다.

 

최근 1년(`22년 12월~ `23년11월)카드 기부금 결제 회원 중 2회 이상 기부금을 납부한 회원은 75%로 전체 기부금의 97%를 차지했고, 월 1회 이상(연간 12회 이상)납부한 회원 비중도 37%로 카드로 기부금을 결제하는 회원들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정기적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기부금을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35%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50대가 27%로 뒤를 이었다. 한 번 기부 시 평균 2.6만원을 기부했으며, 40대는 2.7만원, 50대는 2.8만원으로 타 연령대 대비 높게 나타났다. 인당 기부금 총액도 40대 23.7만원, 50대 25.1만원으로 높았다.

 

기부 횟수 비중을 연령대별로 보면 1년 동안 2회 이상 기부한 회원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60대로 87%, 50대 81%, 40대 78%, 30대 67%, 20대 5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기부 건수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3년간 KB금융그룹 통합 포인트인 포인트리로 기부한 금액도 매년 증가했다. 최근 3년 전 대비 최근 2년 전 6%, 최근 1년 전 73%, 최근 1년 167%로 전체 기부 총액은 2억원으로 크지 않으나 매년 기부 포인트는 늘어나고 있다. 최근 1년간 KB 포인트리 기부금은 40대 31%, 50대 27%로 회원당 기부한 평균 포인트리는 각각 5,400P, 6,800P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카드와 포인트로 기부한 현황을 분석하며,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어려운 계층을 향한 따뜻한 마음들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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