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4세대 실손보험 계약전환 50% 특별할인, 연말까지 연장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보험업계는 지난 ’22년 1월부터 ’23년 6월까지 기존 1·2·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경우, 4세대 실손보험 보험료를 1년간 50% 할인해주는 계약전환 특별할인 혜택을 한시적으로 제공했다.

 

보험업계는 비급여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등으로 인한 보험금 누수로 실손보험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최근 경기둔화로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도덕적 해이 방지장치가 마련된 4세대 실손 전환 필요성 등을 감안하여 할인혜택을 ’23.12월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기존 실손보험(1~3세대) 가입자는 ’23.12월말까지 할인혜택을 받고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으다.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는 본인의 건강상태, 의료이용 성향, 경제적 상황 등을 감안하여 계약전환 여부를 결정하여야 한다. 

 

기존 1~3세대 실손보험은 일부 비급여 과잉의료로 인한 보험금 누수 등으로 인해 손실이 지속됨에 따라 손해율이 상승하고 보험료가 인상되는 등 운용상 어려움 발생 했다. 

 

이에,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낮추고 비급여 의료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 적용되도록 개편한 4세대 실손보험을 출시 2021년 7월에 출시하였다. 

 

4세대 실손보험의 주요 특징은 ▲보장범위·한도는 기존과 유사하고 보험료는 대폭 인하 ▲급여 20%, 비급여 30%의 자기부담비율을 적용하여 과도한 의료이용 등 도덕적 해이 예방 ▲비급여 의료이용량에 따른 보험료에 차등을 두어 가입자간 보험료 부담 형평성 제고 ▲재가입주기를 15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여 건강보험정책 등 의료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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