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소비자와함께, 제1회 2023년 청년소비자 애뉴얼 컨퍼런스 성료

소비자와함께, 성일종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김종민 국회의원 공동주최
디지털 중심의 Positive 청년소비자운동의 비전 및 패러다임 모색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사)소비자와함께(공동대표 정길호, 박명희, 김경한)은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뉴노멀디지털 소비자시대! 청년소비자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제1회 2023년 청년소비자 애뉴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 김종민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소비자와함께청년위원회, 한국청년위원회, 도도한콜라보와 공동주관으로 개최 되었다.

 

사)소비자와함께 정길호 상임대표는 개회사에서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뉴노멀 디지털시대에 청년들과 소비자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10만 청년소비자 정예회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디지털 중심의 실질적인 청년소비자의 Governance 확립하고, 다양한 소비자 이슈 및 해결방안, 소비생활 실태, 기업경영, 정부정책 등을 미래세대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람직하게 나아가야 할 실효성 있는 청년소비자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비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 삶에 다방면으로 변화를 가져왔으며, 언택트경제활동이 활성화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소비문화로 변모했고 그 중심에는 MZ세대 청년소비자가 있다면서 소비자운동 역시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움직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뉴노멀디지털시대에 청년소비자의 시각에서 바람직하게 나아가야 할 실효성 있는 새로운 청년소비자운동의 초석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의 힘 윤창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소비의 형태와 함께 소비자들이 겪는 애로사항도 다양해졌고, 이러한 변화로 ESG와 같이 기업의 소비자 권익증진 활동에 대해 소비자가 직접 모니터링하고, 그 성과에 대한 객관적 해석을 통해 기업을 평가하는 Positive 소비자운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청년소비자의 관점에서 소비자들의 권익을 지켜나갈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하고 새로운 청년소비자운동의 패러다임을 정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미래 소비자 Governance 확립이라는 주제는 매우 시의적절하고 강조"했다.  

 

국민의 힘 성일종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방식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대면 소비문화는 이제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소비문화 위주로 바뀌었고, MZ세대 청년들이 이끄는 소비자운동의 형태도 함께 변화해 가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중심이 된 비대면 소비문화는 기업의 투명한 경영 요구와 같은 Positive 소비자운동으로 그 활동 반경을 넓혀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소비자운동 형태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는 달라진 소비문화에 맞는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패러다임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온라인 쇼핑, 구독 경제와 같은 새로운 소비문화에 가장 익숙한 MZ세대가 중심이 되어 진행되는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지금의 소비문화 전환이 앞으로 가져올 대한민국 경제, 산업 전반에 끼칠 영향을 논의하고, 또 이를 모두 아우르는 하나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도 축전을 통해 "뉴노멀이라는 이름처럼, 소비자 중심의 긍정적 움직임은 우리 사회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고, 특히 소비자의 선택이 우리 환경과 우리 사회에 끼칠 영향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는 청년소비자들이 이 운동을 주도하고 있고, 지속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소비자가 되려는 청년층의 현명한 선택은 기업과 시장, 소비문화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기업들은 ESG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민주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고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고 소비자의 선택이 기업의 경영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기 때문입에 정치권의 제도와 규제로는 이뤄낼 수 없는 '생각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우리 사회에 젊고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뉴노멀소비자운동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2명의 강사를 초청 해 기조강연을 했고 이어 '들어보자', 알아보자', 까보자'는 콘셉트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첫번째 기조강연을 한 인하대학교 소비자학 이은희 교수는 ‘뉴노멀디지털시대! 청년소비자운동을 위한 합리적인 방향’이라는 주제로 AI, 사물인터넷, 만물인터넷, 스마트미디어 등의 초연결사회에서의 바람직한 소비자정보 제공과 소비자운동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두번째 기조강연자인 신성장경제연구소 최병천 소장은 경제는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한국경제와 세계경제를 비교하며 과거의 30년 그리고 앞으로의 30년의 경제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면서 이에 맞는 바람직한 미래의 소비자운동의 방향을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진행 된 3번의 토크콘서트의 첫 번째 섹션 '들어보자' 에서는 現정부 개혁과제에 대한 소비자운동 관점에서의 대안 제시하고자 ‘시장친화적 소비자운동으로의 진화’라는 주제로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이성구 이사장이 사회를 맡고 법무법인 혜 황다연 변호사, 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 이종혜 회장, 경상북도 소비자행복센터 강수현 센터장이 패럴로 참가 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두 번째 섹션 '알아보자' 에서는 휴먼밸류 박경화 대표가 ’소비자의 ESG경영 평가! 청년소비자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라는 주제로 기업의 소비자 중심적 ESG경영에 대한 올바른 소비자 평가에 대한 토론의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고, 자유토론자로는 금융소비자연맹 전지원 책임연구원,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 김민석 팀장, (사)소비자와함께 강성경 사무총장이 참여했다.

 

 

마지막 섹션으로 '까보자' 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의회 신상훈 前도의원이 사회를 맡아 ‘다양한 청년소비 문화 속 청년소비자운동의 Vision’이라는 주제로 현재 청년들의 사회적 이슈인 취업 및 창업, 금융투자, 결혼, 주거, 출산 등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초록소비자연구소 이두찬 대표, 도도한콜라보 원규희 대표, 한국청년위원회 조직운영실 이우철 실장이 자유토론자로 참여하였다. 토론 결과 청년소비자의 적극적인 소비자운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사)소비자와함께 강성경 사무총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뉴노멀 디지털경제시대의 바람직한 청년소비자운동의 비전과 패러다임과 실적인 청년소비자운동의 거버넌스를 확립하기 위한 방향을 정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디지털시대의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하여 보이콧(불매운동) 중심의 Negative 소비자운동과 함께 실질적인 소비자 중심적 우수한 기업에 대한 지지와 바이콧(사주기 운동) 중심의 Positive 소비자운동도 전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위니아딤채가 2005년 9월 생산된 김치냉장고의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자진리콜을 10년 넘게 진행하고 있는데 2022년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위니아의 경영이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지금까지 자진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청년소비자를 중심으로 이러한 소비자 중심적 우수기업들을 더 많이 발굴하여 지지하는 실질적인 Positive 소비자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ESG경영은 소비자의 문제와 직결되는 것으로 단순한 전문기관에서의 평가지표에 의한 우수평가만이 아닌 소비자가 제품의 선택과 구매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소비생활 속에서 소비자가 경험되고, 평가되어야 실효성이 있는 소비자 중심적 ESG경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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