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 유동성비율 안정적으로 관리”

“돈줄마른 국내 저축銀도 위험지대” 기사 해명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저축은행 유동성 위기 우려 관련 기사에 대해 “저축은행들의 유동성 비율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4일 “저축은행에 적용되는 유동성비율은 「저축은행감독규정 제40조의4」에 따라 3개월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자산과 부채를 기준으로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3개월 이내에 만기도래하는 부채(예금 등)를 지급할 수 있는 자산을 보유하여야 하고 외환 등 고유동성자산을 거의 보유하지 않고 있어 변동성이 높은 은행권의 1개월 대비 낮은 수준의 규제가 적용된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이어 “다만, 일부 언론에서 언급된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유동성 비율 93%는 6개월 전인 2022. 9월 당시 대출의 증가 등에 따른 자금사용으로 일시적으로 발생한 현상이며, 2022년 12월말 기준으로는 167.3%로 저축은행감독규정에서 정한 유동성비율 100% 이상을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저축은행중앙회는 “2022년 12월말 기준 저축은행업권 전체의 유동성 비율은177.1%로 저축은행 감독규정에서 정한 100% 대비 77.1%p를 초과한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어 예금인출 등 유동성 수요에 충분해 대비할 수 있다”면서 “저축은행 업계는 향후에도 유동성비율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