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CGV, 씨네드쉐프 3월 렉쳐 콘서트 진행

큐레이터 첼리스트 윤지원이 들려주는 렉쳐 콘서트 <예술, 빛의 식탁>
모네, 드뷔시, 반 고흐, 렘브란트 이야기와 함께 라이브 첼로 연주 감상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CGV에서 라이브 클래식 음악과 미술, 스페셜 다이닝을 함께 즐기는 렉쳐 콘서트를 선보인다.

 

쉐프가 있는 영화관 CGV 씨네드쉐프에서는 클래식 음악과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가들과 그들의 작품이 떠오르는 메뉴로 구성된 스페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예술, 빛의 식탁>을 3월에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예술, 빛의 식탁> 렉쳐 콘서트에서는 빛을 테마로 한 예술가의 일상과 작품, 예술관을 알아보고 여기에 어울리는 음악을 첼로 라이브 연주로 들을 수 있다. 

 

빛과 관련된 해, 달, 별, 촛불 등 4개의 키워드를 통해 펼쳐지는 해설 속에서 햇빛을 사랑한 화가 클로드 모네, 달빛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 별을 사랑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내면의 빛을 그려낸 빛의 화가 렘브란트 반 레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클로드 드뷔시의 ‘별이 빛나는 밤에(Nuit D'étoiles’)와 ‘달빛(Clair de lune)’, 마누엘 퐁세의 ‘작은 별(Estrellita)’,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와 조반니 카프로의 ‘나의 태양(O Sole Mio)’을 첼로 라이브 연주로 만날 수 있다.

 

약 80분 가량의 렉쳐 콘서트 이후에는 씨네드쉐프 레스토랑으로 이동해 스페셜 코스로 구성된 다이닝을 맛볼 수 있다. 세계적 명성의 프랑스 요리학교 폴 보퀴즈(Paul Bocuse) 출신의 정호석 총괄 쉐프가 렉쳐 콘서트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네 ‘수련’을 닮은 브로컬리 스프와 바게트빵에 이어 드뷔시 ‘달빛’이 떠오르는 동그란 아란치니가 에피타이저로 제공된다. 

 

메인 요리는 고흐의 ‘감자 먹는 사람들’이 생각나는 아쉬 파르망티에가 준비됐고 렘브란트의 작품을 연상하게 만드는 ‘초’ 모양의 디저트 요리까지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

 

오는 3월 19일(일) 씨네드쉐프 센텀시티, 25일(토)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 26일(일) 씨네드쉐프 압구정에서 3차례 만날 수 있다.

 

윤지원 큐레이터 첼리스트와 함께 선보이는 <예술, 빛의 식탁>은 씨네드쉐프만의 독자적인 렉쳐 콘서트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에는 ‘예술가의 커피 칸타타(COFFEE CANTATA)’가 인기리에 진행되었고, 오는 4월에는 맥주를 테마로 <더 블랙(BEER and Chocolate)>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형석 CGV 씨네드쉐프사업팀장은 "렉쳐 콘서트는 음악, 미술, 미식 등에 관심 있는 다양한 관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스페셜 코스 요리까지 맛보며 가슴으로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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