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尹정부 출범 이후 금융‧통화‧재정당국 수장들이 내일 첫 회동을 갖는다. </strong> [사진=뉴시스]](http://www.fdaily.co.kr/data/photos/20220624/art_16553137476488_514b10.png)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금융‧통화‧재정당국 수장이 만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시장 상황을 점검한다.
한국은행은 16일 오전 7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수장들과 함께 국내 시장상황을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회의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금융‧통화‧재정당국 수장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14~15일(현지시간) 개최된 미국 FOMC 결과가 국제금융시장 상황은 물론, 국내 금융‧외환 시장에 미칠 영향을 살펴볼 계획이다.
그런 만큼 해당 회의의 주요 안건은 굵직하게는 세 가지로 예상된다. 미국 FOMC 결과와 국제 금융시장 동향, 주요 리스크 요인 점검, 국내 금융시장 동향 등이다.
금융업계는 미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