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한 6597억원을,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8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작년 말 기준 총 63개의 계열사가 있으며 이 중 상장사는 2개, 비상장사는 61개 이다.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5.4조원(2.6%) 증가한 209.3조원,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은 22.9%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 노력이 은행성장의 선순환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부실 여신 중 고정이하여신(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 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0.24%p 감소한 0.81%, 대손비용률과 총연체율은 각각 0.40%, 0.2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건전성 수준을 나타내었고 지난해에 이어 1분기에도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했다.
정상 여신이 부실 여신으로 변경 되면 은행은 대손충당금을 20%~100%를 적립 해야 해서 은행의 자산 건전성이 떨어진다.
일반자회사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0.4% 증가한 9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에는 창업기업 육성과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통해 중소 벤처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등 혁신금융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 등 ESG경영과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