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방세 미환급금 49만건, 404억 환급한다

행안부,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 실시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달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납세자 착오 신고와 세법 변경 등으로 초과 납부된 금액으로, 지난달 기준 약 49만건 404억원 규모에 달한다.


주소 이전 등으로 환급 안내문을 받지 못하거나안내를 받고도 환급 금액이 대부분 10만원 이하 소액들이 많아 납세자들의 관심이 적다. 


찾아가지 않은 금액은 5년이 지나면 지방자치단체 수입으로 자동 귀속된다.


캠페인 기간 지방세 인터넷 신고·납부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지방세 환급금을 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조회 후 본인 계좌와 환급액을 입력·신청하면 해당 계좌로 돌려받을 수 있다. 


기존 위택스 회원이라면 지방세 환급금 발생 시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환급계좌 신고 서비스에 미리 계좌를 등록하면 별도의 환급신청 없이 신고계좌로 자동 환급된다.


지방세 환급금은 행정서비스 통합포털인 '정부24'(www.gov.kr) 내 '나의 생활정보'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울 경우 관할 시·군·구 세무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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