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쿠팡, '부천물류센터' 정밀 방역... 2일부터 재가동

"정밀 방역으로 안전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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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쿠팡이 '물류센터 코로나 사태'를 일으킨 부천물류센터를 오는 2일 재가동한다. 


쿠팡은 1일 "보건당국과 협의해 정밀 방역을 진행했다. 


보관 중이던 243톤(t) 규모 상품을 전량 폐기 처분했다"며 "이후 지난달 24일 보건당국이 추가로 환경 검체 검사를 한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을 재확인했다"고 했다.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는 지난 5월24일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아 다음 날 전면 폐쇄됐다. 


관련 확진 환자는 현재 150명을 넘긴 상황이다. 


쿠팡은 사건 발생 당시 "코로나 확산 초기부터 주문에서 배송까지 전 과정을 거쳐 바이러스 확산을 체계적으로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쿠팡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수차례 지적해 여론 뭇매를 맞았다. 


경기도는 물류센터 집단 감염 발생 후 직원 명단을 요구했으나 쿠팡이 제때 응하지 않자 강제 조사에 들어간 뒤 같은 달 28일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한편 쿠팡은 현재 물류센터를 비롯한 모든 사업장에 초고강도 거리 두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는 "쿠팡 내 모든 사업장에서 직원 간 거리 두기 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직원 감염 위험을 줄이고, 고객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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