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지역난방공사 "내달 20일까지 전기요금 납부 유예 신청하세요"

삼송지구·상암2지구 등 취약계층 대상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가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전기요금 납부기간 유예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지역난방공사는 삼송지구(경기 고양시 덕양구), 상암2지구(서울 마포구), 가락래미안파크팰리스(서울 송파구), 동남권 유통단지(서울 송파구) 등에 구역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공급지역 내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등 주택용 정액 복지할인 가구와 소상공인이며 3월부터 5월 전기요금 청구분에 대해 납부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납부기한이 연장된 요금에 대해서는 전기요금 미납에 따른 연체료를 부과하지 않고 납부기한 도래 시부터 연말까지 분할 납부하면 된다.


대상자는 정해진 신청 서류를 구비한 이후 고객상담센터 또는 지사 담당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 방법과 문의 사항은 지역난방공사 홈페이지(www.kdhc.co.kr)의 고객행복마당 또는 고객상담센터(1688-24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소상공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에너지 취약 계층에 대한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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