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피데스개발·우미건설·창소프트, 디지털 건설솔루션 공동사업 협정 체결

"건설현장 공사기간, 원가, 리스크 효과적 관리"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피데스개발과 우미건설, 창소프트아이앤아이는 서울 강남구 피데스개발 본사에서 통합 디지털 건설사업(IDC) 관련 공동사업 협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디벨로퍼와 건설사, 소프트웨어 회사가 협업하는 본격적인 프롭테크(Prop Tech·부동산과 정보기술 결합) 분야 사업의 시작으로 평가된다.


3사는 이번 협정에 따라 통합 디지털 건설 솔루션 개발 및 공급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통합 디지털 건설사업 솔루션은 최종 건축물을 3차원 모델링을 통해 구체화하고 건축물 건설을 위한 기초공사부터 최종 완성까지 첨단 기술 적용, 자재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건설관련 소프트웨어 제품개발 및 판매, 디지털 건축 수량조서 용역, 스마트필드 플랫폼 구축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한다.


업계에서는 건설 현장의 공사기간을 비롯해 원가, 리스크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건설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데스개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건설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적의 건설 관리 솔루션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로 건설분야 4차 산업혁명의 모델 사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정식에는 피데스개발 김승배 대표이사와 우미건설 조성준 부사장, 창소프트아이앤아이 김은석 대표이사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을 총괄하는 단국대 김치경 교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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