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NH농협은행, '코로나19 확산' 대구지역 점포 4곳 폐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이 대구 지역 점포 4곳을 폐쇄했다.


대구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농협은행은 20일 기준 대구 달성군 지부와 두류 지점, 성당 지점, 칠성동 지점 등 4곳의 문을 닫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달성군 지부를 비롯, 이 직원과 또 다른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들이 있는 지점 등을 중심으로 폐쇄 결정을 내렸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대구 지역 고객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감염 우려가 있는 직원에 대해서도 자가 격리 조치를 취했다. 자가격리 인원은 현재까지 63명으로 집계됐다.


대구 지역에 있는 41개 영업점과 경북 남부지역 영업점 등을 대상으로는 긴급방역 소독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7000매도 긴급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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