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철도공사, 선로전환장치 국산화 개발 성공

고속선·일반선 공용 '통합형'…첨단기술 적용 안정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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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신호기술 전문 중소기업과 함께 국내 기술로 선로전환장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선로전환장치는 열차가 달릴 때 선로를 움직여 주행 방향을 변경하는 역할을 한다.


새롭게 개발된 선로전환장치는 고속선과 일반선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통합형'이다.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기존 선로전환장치보다 내구성 안전성 유지보수성이 뛰어나다.  


기존 선로전환장치 보다 선로전환 가능 횟수가 20만회에서 30만회, 사용연한은 10년에서 15년으로 1.5배 가량 늘었다.


특히 세계최초로 선로밀착 여부와 정도를 밀리미터(mm)단위로 표시해 주는 ‘거리검지형 밀착검지기’를 적용해 정밀한 상태 진단과 계획적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이번 개발은 지난 2017년 한국철도가 주관한 ‘철도기술 실용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철도신호기술 기업 세화와 2년여 간 기술검증, 설계, 제작 등 개발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철도공사는 "철도안전과 직결되는 선로전환장치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해 의미가 크다"며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업체와 꾸준한 협업을 통해 상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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