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국내 최초 웨딩플래너 교육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웨딩플래너협회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교육비 전액 지원 ‘웨딩플래너 아카데미 특별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웨딩플래너 아카데미 특별과정’은 결혼·임신·출산·육아 등의 문제로 경력이 단절되어 있는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기존 교육과정보다 더 쉽고 더 깊이 있는 심화교육 형태로 진행되며, 교육 이수 후에는 결혼시장에서 전문 웨딩플래너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제공하고 계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23일(월)에 개강하는 웨딩플래너 아카데미 특별과정은 경력단절여성 중 35~49세 여성 또는 기혼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한국웨딩플래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에 한해 오는 17일 오후 2시 사전면접(자유형식 이력서 면접 전 메일로 전달)을 실시한다. 면접 결과 및 수강 가능여부는 추후 개별적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과정은 한국웨딩플래너협회가 40만원 상당의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단, 수강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개강 시 교육보증금 5만원을 지급해야 하며, 수강생이 전 과정 수료 시 100% 환급된다.

한국웨딩플래너협회 관계자는 “많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뽑은 희망 일자리 중 선호도 상위에 있는 직업이 바로 웨딩플래너다. 이에 그들의 꿈을 이루어 주기 위해 해당 과정을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다양한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많은 여성에게 새로운 취업의 길이 열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