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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일기 감성 오디오', SKT '2019 누구(NUGU) 플레이 공모전'서 최우수상

‘누구 플레이 키트(NUGU play kit)’ 활용한 서비스 개발
10개 수상작에 총 3000만원의 상금과 사업 지원 프로그램 제공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2019 누구(NUGU) 플레이 개발 공모전' 최우수상에 '윌림'의 '세줄일기 감성 오디오' 서비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누구 플레이 키트(NUGU play kit)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및 서비스 개발 능력을 보유한 32개의 개인,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SK텔레콤은 ▲사업화 가능성 ▲기술력 ▲콘텐츠 차별화 및 경쟁력 등 평가를 통해 10개 공모작을 선정하고, 총 3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우수상은 윌림이 제안한 '세줄일기 감성 오디오'가 차지했다. 세줄일기 감성 오디오는 이용자들의 감성을 담은 '세줄일기'를 공유하는 감성 서비스 콘텐츠로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바다(VADA) 팀'의 '그림박사 시각 장애인들의 예술작품 감상 도움 서비스'는 음성으로 예술작품을 설명하는 사회적 약자 대상 따뜻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섭섭하이 팀'의 '라스트브레드 멀티플레이 음성게임'은 국내 최초 AI스피커 실시간 멀티플레이 게임 콘텐츠라는 의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wizice팀의 '우리 똑똑이 가족 네트워크 서비스', 안병호씨의 '교통마스터 실시간 버스, 지하철 경로 및 시간표 제공', 히든트랙의 '할인캘린더 할인 정보 구독 및 알림제공'이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SK텔레콤은 수상팀에게 상금 뿐만 아니라 사업화를 위한 '사업지원 프로그램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를 제공한다.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SK텔레콤 오픈 콜라보(Open Collabo) 그룹과 함께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사무공간 제공(최소 4개월 이상) ▲사내·외 전문가 멘토링 지원 ▲월 2회 세미나 개최(법무, 세무 등) ▲SK텔레콤 사업부서 Biz 연계 시 프로젝트 비용 지원 등 혜택이 있다.


SK텔레콤은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공모전에 제출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아 AI서비스사업플랫폼 단장은 "공모전을 통해 누구의 오픈 플랫폼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누구 생태계를 키워 고객들이 다양한 누구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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