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화투자증권 "NHN엔터테인먼트, 모바일게임 중국 외자판호 발급…상승동력 확보"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모바일게임 중국 외자판호 발급으로 주가 상승 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1년여만에 외산 게임 판호를 개방했다"며 "외자판호 발급 게임은 30개로, 대부분 일본업체지만 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게임 '컴파스'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컴파스는 NHN 일본 자회사인 NHN 재팬이 100%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NHN플레이아트가 개발한 게임이다.


이어 "컴파스는 출시된지 2년이 넘었지만 일본 iOS 게임 매출 23위 수준"이라며 "구체적인 서비스 시기와 형태가 공개되기까지 시일이 걸리겠으나 기대하지 않았던 모바일 게임 부문 외자판호 발급은 주가 상승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2017년 외부투자 때 5200억원 가치로 투자받은 이후 올해 페이코의 추가 투자 유치 가능성이 높다"며 "단순 재무적 투자자(FI) 형태 투자 유치가 아닌 페이코 플랫폼에 모아진 데이터 가치에 대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업체들의 참여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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